허원구 목사, "주님의 마음으로 땅끝까지 복음 전하라"
이사장 정봉익 장로, "선교지 소식은 하나님의 은혜"
창립 41년 꾸준한 선교사역 감당, (사)부산국제선교회

(사)부산국제선교회(회장 이동룡 목사)는 지난 2일, 부산 땅끝교회 홀리조이센터에서 '제39회 부산 국제선교회의 밤'을 진행했다.

지난 2일, (사)부산국제선교회가 제39회 부산국제선교회의 밤을 진행했다.
지난 2일, (사)부산국제선교회가 제39회 부산국제선교회의 밤을 진행했다.

회장 이동룡 목사(사직제일교회)의 인도로 시작된 1부 예배는 협력기관인 코이노니아 선교회장 서상조 장로의 기도와 땅끝교회 양성희 집사의 특송에 이어 허원구 목사(부산장신대 총장)가 '땅끝까지 이르러!(사도행전 1:6~11)'라는 제하의 설교를 했다. 허 목사는 '성령님이 임하시면 주님의 마음이 우리의 마음이 되고, 주님의 탄식이 우리의 탄식이 된다'며 '주님의 그 마음으로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라'고 당부했다.

'땅끝까지 이르러(사도행전 1:6~11)' 제하의 설교를 하고 있는 허원구 목사(부산장신대 총장)
'땅끝까지 이르러(사도행전 1:6~11)' 제하의 설교를 하고 있는 허원구 목사(부산장신대 총장)

이어 부산노회장 최구영 목사(감천교회)가 축도하고 부산동노회장 박남규 목사(가야교회)와 부산남노회장 노흥기 장로(양산중앙교회)가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박남규 목사는 '창립한지 41년이 지났지만 분열의 역사가 없는 부산국제선교회가 연합사역의 모범이 될 뿐아니라 교회를 세우고 선교사를 파송하는 본질에 충실한 선교회'라며 행사를 축하하고 선교회를 추켜세웠다.

축사하고 있는 부산동노회장 박남규 목사(가야교회)
축사하고 있는 부산동노회장 박남규 목사(가야교회)
축사하고 있는 부산남노회장 노흥기 장로(양산중앙교회)
축사하고 있는 부산남노회장 노흥기 장로(양산중앙교회)

부회장 정명식 목사(광진교회)의 사회로 진행된 2부 부산국제선교회 선교보고 시간에서 이사장 정봉익 장로(구포교회)는 '코로나에 감염돼 위급한 상황에 처한 미얀마 선교사를 위해 에어 엠블런스를 통해 국내로 이송해 치료받고 다시 선교지로 돌아가기 위해 준비하는 모 선교사와 타 선교사들의 선교보고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돌아보고 회원들에게 감동의 밤이 되길 바란다'고 인사의 말을 전했다.

부산국제선교회 회원들의 모습
부산국제선교회 회원들의 모습
회원, 내빈에게 인사의 말을 전하고 있는 이사장 정봉익 장로(구포교회)
회원, 내빈에게 인사의 말을 전하고 있는 이사장 정봉익 장로(구포교회)

이어 일본과 중국, 미얀마 등 후원, 협력하고 있는 선교 지역의 선교보고를 통해 지난 한해 동안의 현지 상황과 사역을 공유한 뒤 선교회와 선교지, 선교사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부산국제선교회는 1979년 한국기독교 국제선교회 부산지회를 결성한 것을 시작으로 중화권과 미얀마, 태국, 일본 등 선교지와 선교사를 후원하며 미얀마 교회의 인재 양성 프로그램 진행, 코로나 긴급 지원, 태국 소수민족 목회자 학습 등 다양한 선교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2021년도 부산국제선교회 임원들이 인사하고 있다.
2021년도 부산국제선교회 임원들이 인사하고 있다.
부산국제선교회 회장 이동룡 목사(사직제일교회)
부산국제선교회 회장 이동룡 목사(사직제일교회)
저작권자 © 투데이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