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이웃을 위해 두 차례의 나눔 행사 이어와
지역 행정복지센터 등 9개 처에 500포 쌀 전달
마스크 5,000장은 직접 주민들 찾아 안부 물으며 전달

목포 북교동성결교회(담임 김주헌 목사)는 쌀 500포와 마스크 5,000장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눴다.

27일 진행된 전달식에는 북교동성결교회 나눔의 소식을 듣고 격려하기 위해 걸음 한 기관장과 시의원 그리고 쌀을 전달받는 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전달식은 북교동성결교회 김복은 장로의 감사 기도로 시작됐다.  
전달식은 북교동성결교회 김복은 장로의 감사 기도로 시작됐다.  
북교동성결교회 박춘철 장로가 쌀 나눔 행사 준비과정과 전달 수량 등을 소개했다.
북교동성결교회 박춘철 장로가 쌀 나눔 행사 준비과정과 전달 수량 등을 소개했다.

북교동성결교회 김주헌 목사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모두가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작은 나눔이 온기를 더할 기회가 되면 좋겠다”는 나눔 사역의 의미와 함께 북교동성결교회가 계속해서 이웃을 위한 섬김 사역을 이어갈 수 있도록 힘을 더해준 성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매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쌀과 떡을 준비해 사랑 나눔을 실천해 온 북교동성결교회는 이날 준비한 500포의 쌀을 목포 유달동과 만호동 행정복지센터 등 9개 처에 전달했다.

북교동성결교회가 정성스럽게 준비한 500포의 쌀
북교동성결교회가 정성스럽게 준비한 500포의 쌀
행복지원센터와 장기요양 시설 등 9개 처에 500포의 쌀을 전달했다.
행복지원센터와 장기요양 시설 등 9개 처에 500포의 쌀을 전달했다.

특별히 올해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늘 나누던 떡을 대신해 마스크 5,000장을 준비하고 성도들이 6개 조를 짜 직접 주민들을 찾아가 전달했다.
진심 어린 안부와 함께 건넨 마스크는 주민들에게 쓰고 버릴 일회용 소모품이 아닌 마음과 마음을 잇는 사랑의 고리가 돼 한겨울 찬 바람을 온기로 바꿔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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