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장로총연합회가 주관해 원평분수공원에 성탄트리 불 밝혀
구미기총 문종수 목사 "혼돈하고 어두운 곳, 예수님 없는 사람의 마음과 같아"
"빛으로 오신 예수님 통해서 어두움 물리쳐야"
"성탄의 불빛 시작으로 생명과 풍요 넘치는 구미 되길"
장세용 구미시장 "연말 좋은 소식 들려올 것, 코로나로 예배 제한 송구"
약 5분여 동안 트리 점등 축하하는 불꽃놀이도 관람

구미시장로총연합회 주관해 열린 구미시민과 함께하는 성탄트리 점등 축하예배가 어제 5일(주일), 300여명의 성도들이 운집한 가운데 원평공원분수대에서 개최됐다.

트리 점등을 앞두고 구미상모교회 찬양단이 축하감사찬양을 진행하고 있다.
트리 점등을 앞두고 구미상모교회 찬양단이 축하감사찬양을 진행하고 있다.
성탄트리 점등 축하예배가 진행되고 있는 원평분수공원
성탄트리 점등 축하예배가 진행되고 있는 원평분수공원

이번 점등행사에는 300여명의 구미지역 성도들을 비롯해 장세용 구미시장과 시,도의회 의원 그리고 여러 교계지도자들이 참석했다. 구미시장로총연합회장 전희식 장로의 인도로 시작된 1부 예배에서는 구미시 기독교평신도연합회장 이근태 장로가 기도하고 구미시기독교여성연합회장 강수경 권사가 성경을 봉독했다.

1부 예배를 인도하고 있는 구미시장로총연합회장 전희식 장로(구미제일교회)
1부 예배를 인도하고 있는 구미시장로총연합회장 전희식 장로(구미제일교회)

한편 구미시기독교연합회장 문종수 목사(성은교회)는 예배 설교를 통해 "혼돈하고 어두운 곳은 예수님 없는 사람의 마음과 같다"고 말하고 "어두움과 혼미함은 오직 빛으로 오신 예수그리스도를 마음에 모실 때 물리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 곳에 점등될 그리스도의 빛을 시작으로 어둠이 떠나가고 생명과 풍요가 넘치는 구미 땅이 되길 바란다"고 설교를 마무리했다.

설교하고 있는 구미시기독교총연합회장 문종수 목사(구미성은교회)
설교하고 있는 구미시기독교총연합회장 문종수 목사(구미성은교회)

이어 이연희 장로가 광고를, 구미성시화운동본부 대표본부장 강재식 목사가 축도했다. 한편 2부 축하와 점등식에서는 구미상모교회 김승동 원로목사와 구미시민교회 조민상 목사가 교직자협의회와 교역자연합회장 자격으로 격려와 축하를 전했다. 아울러 장세용 구미시장은 지역현안들의 진행상황을 간략히 전하고 코로나로 인해 예배제한 등 어려움을 줬던 시안들에 대해 송구함을 전했다. 이어 인사를 마무리하며 "트리점등을 시작으로 좋은 소식들이 구미에 들려올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교회 대표로 구미제일교회 김경택 목사와 구미상모교회 조준환 목사가 연단에서 참석한 시민들에게 성탄 축하인사를 전했다.

12월 한달 간 불을 밝힐 성탄트리를 점등하고 이를 축하하는 불꽃놀이가 진행되고 있다
12월 한달 간 불을 밝힐 성탄트리를 점등하고 이를 축하하는 불꽃놀이가 진행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참석자들은 모든 순서를 마무리하고 원평분수공원에 마련된 성탄트리에 불을 밝혔으며, 약 5분여 동안 점등을 축하하는 불꽃놀이를 감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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