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뉴스 최대진 기자

세계 각국에서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제로(0)로 만드는 탄소중립을 위해 힘쓰고 있다.

탄소중립을 이루기 위해선 현재 인류가 사용하고 있는 에너지를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해야만 한다. 현재 세계온실가스 배출양의 약 75%가 화석연료로 인해 발생하기 때문이다.

유미호 센터장 /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

세계온실가스 배출양의 75% 정도가 화석연료를 이용해서 나오는 에너지의 발전부분이나 또 그것을 이용해서 만드는 산업부분에서 배출되기 때문입니다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이루기 위해서는 에너지전환이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신근정 대표 / 로컬에너지랩

기후위기의 원인이 이산화탄소 같은 탄소라고 이야기 하거든요 우리나라 온실가스배출량의 약 90%의 원인이 에너지고요 석탄 석유 가스를 에너지로 쓰고 있기 때문에 사실 이 기후위기가 생겼다고 말 할 수 있거든요

에너지전환을 이루기 위해 정부는 지난 10월 21일부터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 비율을 상향 조정한 개정안을 시행하고 있다. 오는 2025년까지 태양광과 풍력 설비를 지금보다 배 이상 늘려 에너지 전환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선 개인과 기업, 우리사회 전반에서 희생과 노력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개인보다 국가나 사회가 책임져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지만 누구의 책임이 아닌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신근정 대표 / 로컬에너지랩

모든 에너지를 재생에너지로 써야 당연한 건데 그것을 쓸 수 있도록 국가가 뒷받침을 해야 하고요 개인은 그걸 쓰려고 노력하고 기업은 그런 서비스를 제공할 의무가 있고요

유미호 센터장 /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

에너지를 생산하는 연료를 바꾸는 것뿐만 아니라 에너지 신산업들을 육성하는 것들이 필요하고 또 생산 된 것들의 효율을 높이고 직접 이용하는 부분에 있어서 사회시스템을 급전환시켜나가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전문가들은 “우리가 누리고 있는 모든 것을 다시 원점에서 시작하는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신근정 대표 / 로컬에너지랩

지금은 누구든지 어느 자리에서든지 개인이든 공동체든 지방정부 국가 모두 최선의 노력 그리고 상상력을 발휘해 더 많은 혁명적인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유미호 센터장 /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

자기 필요만큼 누리기 위한 절약하는 실천들을 해나가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하는 것 그것이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이 창조세계를 돌보는 길이라고 하는 것을 함께 명심하고 지켜나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미 세계 곳곳에서는 폭염, 폭설, 태풍, 산불 등 이상기후 현상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만약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이루지 못한다면 더 심각한 기후재앙에 인류를 직면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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