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이성훈 전도사가 담임하는 '제주허브교회' 설립 감사예배 개최
코로나로 인해 선교지에서 돌아왔지만, 제주에서 사역 이어가
제주시 노형동 가정집에서 시작되는 예배 공동체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제주지방회(지방회장 박재우) 소속 허브교회(담임전도사 이성훈) 설립 감사예배가 5일 제주시 노형동에서 열렸다.

제주지방회 회장 박재우 목사(열방제자교회)가 설교를 전하고 있다.
제주지방회 회장 박재우 목사(열방제자교회)가 설교를 전하고 있다.

이상준 목사(복음자리교회)의 인도로 시작된 예배에서 설교를 맡은 제주지방회 회장 박재우 목사(열방제자교회)는 “오늘 기드온의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부르신 이유가 외적인 조건에 있지 않음을 말씀하고 계신다”며 “미디안의 진영 앞에서 두려워하고 있는 기드온을 책망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하나님의 계획을 인격적으로 알려주시고 계시는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를 기억하자”고 강조했다.

또한 “기드온과 함께 하셨던 하나님께서 앞으로 허브교회가 제주 땅에서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도록 인도하실 때, 모두가 주님의 사역에 동역하는 은혜를 누리자”고 말씀을 전했다.  

제주허브교회 담임 이성훈 전도사가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다.
제주허브교회 담임 이성훈 전도사가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다.

제주허브교회 이성훈 전도사는 감사 인사를 통해 “허브(HUB)가 기계 분야에서 휠의 중심부를 가리키며 바퀴가 잘 돌아갈 수 있는 중심축을 의미하듯이, 허브교회가 하나님 나라의 기능을 회복하고 소망가운데 작동될 수 있는 역할을 감당하기 원한다”며 “허브교회가 한 영혼이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브릿지가 되어, 세상을 축복하고 다스리는 예배 공동체로 성장해 나가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이어 김문길 목사(애조로교회)의 권면과 박수로 선교사(아하미션 대표)의 축사가 진행됐으며, 제주지방회 인사부장 남수은 목사(제주제일교회)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제주허브교회가 5일 설립 감사예배를 드렸다.
제주허브교회가 5일 설립 감사예배를 드렸다.

한편 이성훈 전도사(허브교회)는 선교지에서 펼쳐왔던 사역인 하나님 나라와 언약의 관점으로 성경을 읽고, 전도하며 제자 삼는 운동을 제주에서도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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