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장로·집사·권사 임직 감사예배’ 개최
김창식 장로 등 43명 새로운 일꾼 세워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제주노회(노회장 송정훈 목사) 산하 제주성안교회(위임목사 류정길)는 5일 장로·집사·권사 임직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임직 예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간소하게 진행됐다.

이날 ‘영과 진리로 드리는 예배’라는 주제로 열린 1부 감사예배는 당회장 류정길 목사의 인도로 현종익 원로장로의 기도와 홀리&엔젤보이스의 ‘우릴 사용하소서’ 특별찬양에 이어 예장토합 전 총회장 김정서 목사(영락교회 원로)가 ‘감사와 사랑 그리고 헌신’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말씀을 전한 김 목사는 “임직을 받는다는 것은 주님으로부터 넘치는 사랑을 받은 사람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면서 “베드로도 바울도 과거에 실패자였지만 그들이 주님을 사랑을 깨닫고 직분을 맡아 사도가 된 이후에 자기에게 맡겨진 사명을 위해 목숨을 걸었듯이 직분자들 역시 어떻게 하면 헌신해 나갈 수 있을지 기도하며 나아가야 한다.”고 전했다.

김 목사는 “이를 위해서는 주님께 대한 헌신과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위한 헌신 그리고 교회의 사역들에 대한 헌신에 힘입게 사역해 나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예배에 이어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사람’이라는 주제로 2부 장로·집사·권사 임직 예식이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제주노회 이윤흥 공로목사(서귀포제일교회 원로)가 권면을 전했으며 제주노회 장로회(회장 허영남 장로)와 제주노회 여전도회연합회(회장 오은순 권사)가 임직자들에게 임직 기념패를 전달했다. 이어 당회장 류정길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한편 창립 114주년을 맞는 제주성안교회는 ‘내 백성을 위로하라!’를 비전으로 선포하고 제주 복음화를 넘어 열방과 세계로 선교의 지경을 넓혀가는 교회로의 힘찬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임직자 명단>
▲장로 – 김창식, 엄재균, 박기반, 박주수, 고혁준, 제동성, 양준성 ▲집사 – 김관희, 박기안, 한태종, 장원재, 이근상, 정승욱, 윤인노, 오남훈, 강희택, 김훈석, 임희철, 정도군, 박문식, 강성갑 ▲집사 취임 – 고희범, 조경열, 정준원, 박진우, 김경석, 황영삼 ▲권사 – 이명숙, 정경임, 이미경, 현정민, 조은희, 오행렬, 박은희, 김지향, 문재영, 강선미, 강정민, 이혜경, 강영심, 이봉희, 박금연 ▲권사 취임 – 강미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