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기독교연합회(회장 김재규 목사)는 20일,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는 종교시설을 지원한 익산시 정헌율 시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익산시는 지난 2월, 익산지역 670여 교회가 연합한 익산시기독교연합회와 함께 전국 최초로 자율적 방역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해왔다.
이를 통해 '예배 중 감염자 발생 0명'이라는 긍정적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또한, 익산시는 전국 최초로 5억 3천만 원 가량의 종교시설 재난지원금을 마련해 769곳에 차등 지급하기도 했다. 

공로패 수여식에는 익산지역 교계 지도자들과 익산시기독교연합회 임역원 10여 명이 참석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공로패 수여식에는 익산지역 교계 지도자들과 익산시기독교연합회 임역원 10여 명이 참석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방역은 물론 종교시설의 형편까지 살피며 시민들의 안전과 상생에 힘써준 익산시와 정헌율 시장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는 익산시기독교연합회김재규회장
방역은 물론 종교시설의 형편까지 살피며 시민들의 안전과 상생에 힘써준 익산시와 정헌율 시장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는 익산시기독교연합회김재규회장

이에 익산시기독교연합회는 효과적인 코로나 19 방역과 익산시 교회와 시민들의 연합을 위해 수고한 정헌율 시장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익산시 정헌율 시장은 쉽지만은 않았던 코로나19 방역 과정을 설명하며 교회들의 철저하고 적극적인 방역이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익산시 정헌율 시장은 쉽지만은 않았던 코로나19 방역 과정을 설명하며 교회들의 철저하고 적극적인 방역이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 “재난지원금 등을 준비하는데 쉽진 않았지만 한번 해보자는 마음으로 도전할 수 있었다”며 코로나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협력해준 익산시기독교연합회에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김형훈 문화관광산업과장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해서는 시와 종교단체의 상호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자발적·선제적 방역에 앞장서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익산시기독교연합회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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