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뉴스 이현지 기자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희망과 화합의 메시지를 전하는 문화행렬 축제 코리아 퍼레이드. 작년 온라인으로 진행한 행사가 올해는 온오프라인 축제로 거듭났다.

이번 2021 코리아 퍼레이드 구호는 ‘코리아, 일어나 빛을 발하라!’. 서울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행사를 열고, 희망의 빛을 비추는 걸음을 시작한다는 뜻을 담았다.

한강을 횡단하는 자전거 퍼레이드와 함께 다양한 무대가 준비됐다.

3부로 진행하는 행사에 총 29개 팀 800명이 참가해, 노들섬, 광장시장,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등 서울 곳곳에서 공연을 펼친다.

세계적인 댄스팀 저스트절크, 가수 알리, 안동탈춤, 국방부 군악대 공연이 예정됐으며, 체코, 프랑스, 필리핀 등 세계 전역에서 모인 참가자들이 행렬을 이룬다.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축제가 될 이번 퍼레이드. 오는 30일 열리는 퍼레이드를 앞두고 코리아 퍼레이드 서막을 알리는 준비 이벤트가 시작됐다.

한강 노들섬에 위치한 무대. 안동 탈춤을 재해석한 흥 넘치는 공연이 시민들의 발걸음을 사로잡습니다. 관악합주 퍼포먼스가 이어지자 박수가 터져 나온다

이재현 / 동작구 상도동

악기 연주하는 모습 멋있어요 잘하세요 파이팅

정명희 / 동작구 상도동

코로나 때문에 다들 말은 없어도 걱정들은 하잖아요 코리아 퍼레이드 파이팅하면서요

퍼레이드 참가자들은 “대한민국에 희망을 전하는 대규모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공연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문은별 / 염광고등학교 고적대

(코리아 퍼레이드는) 다 같이 함께하는 활동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저희를 보고 더욱 힘을 냈으면 좋겠습니다

김소원 / 안동 탈춤 퍼포먼스팀

공연이 즐거운 마음이 되어서 힘든 시기에 다 같이 모두 이겨냈으면 좋겠습니다 파이팅

대한민국 수도 서울을 중심으로 열리는 코리아 퍼레이드.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며 밝은 내일을 꿈꾸는 희망찬 발걸음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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