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제일교회, 예장 통합 총회 재난봉사단 조직해
긴급재난 시 노회, 지자체 등 연결하며 이웃 돕고 선교적 사명 감당
봉사단원들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도움과 섬김 필요한 곳 언제나 달려갈 것 다짐

목포 양동제일교회(담임 곽군용 목사)가 서부권역 최초로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가 지정한 총회 재난봉사단을 구성하고 28일, 발대식을 했다.

총회 재난봉사단은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가 지난 2021년 1월, 긴급재난 시 신속하게 교회와 이웃을 돕고 선교적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만든 조직으로 이날 발대식에는 봉사단원 100여 명이 함께 했다. 

총회를 대표해 발대식에 참여한 도농 사회처 총무 오상열 목사는 기후 위기 등으로 인한 재난의 다변화를 설명하며 긴급 재난 시 지역 교회와 노회 그리고 지자제를 연결해 효과적으로 위기를 수습할 수 있도록 돕는 총회 재난봉사단의 역할과 사명을 강조했다.

도농 사회처 총무 오상열 목사는 고난이 끝이 아니고 하나님께서는 늘 우리와 동행하시며 회복시키시는 분이심을 전하는 것이 재난봉사단의 중요한 사명임을 강조했다.
도농 사회처 총무 오상열 목사는 고난이 끝이 아니고 하나님께서는 늘 우리와 동행하시며 회복시키시는 분이심을 전하는 것이 재난봉사단의 중요한 사명임을 강조했다.

또한, “재난은 예측할 수 없기에 평소 연습과 준비가 중요한데 양동제일교회는 15년째 이웃을 돕는 ‘서로사랑나누기’ 사역을 통해 잘 훈련된 것과 해외재난구호까지 염두에 두고 유니폼을 제작하는 세심함까지 보여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더불어, “재난을 당한 이재민들은 의외로 작은 나눔에도 마음을 열고 신뢰를 주기도 한다”며 모두가 어려울 때일수록 교회는 사회적 약자들과 함께하며 그들의 애로와 필요에 귀 기울이는 노력을 통해 고난이 끝이 아님과 우리와 동행하시는 예수님을 전해 회복의 능력을 발휘하는 봉사단이 돼 줄 것을 당부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는 양동제일교회 곽군용 목사에게 재난봉사단 현판을 전달하고 총회와의 협력을 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는 양동제일교회 곽군용 목사에게 재난봉사단 현판을 전달하고 총회와의 협력을 했다.

이어, 양동제일교회 곽군용 목사에게 총회와의 협력을 기념하는 총회 재난봉사단 현판을 전달하고 봉사단에 참여를 다짐한 성도들의 봉사단 선서와 구호 제창이 진행됐다.
봉사단을 대표해 선서자로 나선 양동제일교회 채동훈 집사는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도움이 필요한 곳, 섬김이 필요한 곳을 찾아 도우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봉사단을 대표해 선서자로 나선 양동제일교회 채동훈 집사와 단원들이 봉사단 선서를 통해 사명을 다짐했다.
봉사단을 대표해 선서자로 나선 양동제일교회 채동훈 집사와 단원들이 봉사단 선서를 통해 사명을 다짐했다.

특별히 이날 양동제일교회는 이웃들을 위한 ‘제15회 서로사랑나누기’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서로사랑나누기는 양동제일교회 성도들이 직접 준비한 사랑의 쌀과 김치, 방한복과 선물 상자 등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사역으로 15년째 매년 겨울마다 진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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