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뉴스 최대진 기자

1911년 12월 8일 황해노회로 시작한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 소래노회, 노회 설립 100주년을 맞아 총회에서 노회분립을 연구, 논의해 2014년 3월 14일 분립예배를 드리고, 황해노회에서 분립했다.

우리나라 최초의 교회인 소래교회를 본받고자 세워진 소래노회가 노회 200회를 기념하기 위한 감사예배를 드렸다.

1988년 9월 총신대 양지캠퍼스에 복원한 소래교회에서 드린 이날 예배는 부노회장 목동제일교회 김성근 목사의 인도로 노회장 큰빛교회 홍성서 목사의 설교, 수원명성교회 안명환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했다. 이어 기념사업위원장 배만석 목사의 인사 예장 합동 배광식 총회장과 총신대 이재서 총장의 축사 최초 한국인 노회장인 최승현 목사를 소개하는 시간 등을 진행했다.

홍성서 노회장 /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소래노회, 큰빛교회

역사적인 기념예배를 맞아 먼저 하나님 앞에 감사드리고 우리 소래노회가 발전하도록 앞서서 헌신해준 우리 믿음의 선조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갖고 그 신앙을 잘 계승해 오늘은 여기서 기념예배를 드리지만 원하기는 통일이 빨리 이뤄져 원래 소래교회가 있던 자리에 가서 기념예배를 하나님 앞에 드리는 그날을 소망하고 기도합니다

안명환 증경총회장 /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수원명성교회

우리 소래노회가 소래교회를 닮기 위해서 소래노회라고 했습니다 우리 소래교회 신앙의 정신 그것이 제대로 이어지길 바랍니다 소래노회 속한 노회원과 앞으로도 늘 기도하고 흠모하고 따라가려 합니다 200회를 맞아 더 큰 마음이 생깁니다

특히 참석자들은 한반도의 조속한 평화통일과 북한에 있는 우리나라에 세워진 최초의 교회인 소래교회를 찾아 예배를 드릴 날을 소망하며 함께 기도 했다.

한편 소래노회는 내년 봄 정기노회에서 새안양교회 김한욱 목사를 총회 부서기로 추천할 것을 만장일치로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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