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 기독교수회에 500만 원 후원
캠퍼스 선교의 허브 역할을 할 GCC 건립을 위해 사용
동역 방법 함께 고민하며 지속적인 협력 약속

광주새순교회(담임 임종갑 목사)는 9일, 캠퍼스 선교를 위해 전남대학교 기독교수회(회장 최충호 교수)에 500만 원의 선교후원금을 전달했다. 

전남대학교 기독교수회 송오식 교수, 정성창 교수, 광주새순교회 임종갑 목사(왼쪽부터)   @사진제공=광주새순교회
전남대학교 기독교수회 송오식 교수, 정성창 교수, 광주새순교회 임종갑 목사(왼쪽부터) @사진제공=광주새순교회

목회데이터연구소 조사에 따르면 대학생들의 교회 이탈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2012년부터 2017년까지 5년 사이에 교회 이탈률은 2배를 넘어섰고, 그 이유에는 교회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청년세대는 지금 교회의 모습이 권위적, 비도덕적, 비민주적, 비기독교인들에게는 상당히 배타적이라고 평가하며 "그런 이유들로 교회를 떠나게 됐다"고 말했다. 
그래서 대한민국의 캠퍼스는 복음화율 3%도 되지 않는 미전도종족이 된지 오래다. 이런 대학 캠퍼스의 영적 가뭄을 끝내기 위해 광주새순교회가 캠퍼스를 적실 복음의 마중물을 부었다.

전남대학교 기독교수회 정성창 교수(가운데)와 송오식 교수는(오른쪽)는 광주새순교회 임종갑 목사(왼쪽)에게 캠퍼스에서 직접 체감하며 정리한 선교 현황을 알리며 기도와 관심을 부탁했다.  @사진제공=광주새순교회
전남대학교 기독교수회 정성창 교수(가운데)와 송오식 교수는(오른쪽)는 광주새순교회 임종갑 목사(왼쪽)에게 캠퍼스에서 직접 체감하며 정리한 선교 현황을 알리며 기도와 관심을 부탁했다.  @사진제공=광주새순교회

전남대학교 기독교수회 정성창 교수를 통해 캠퍼스 선교 현황을 전해 들은 광주새순교회 임종갑 목사는 “이단의 세력과 코로나19 등의 쉽지 않은 상황들로 기독교수회와 기독단체 사역이 더욱 귀한 것 같다”고 격려했다. 더불어, “한 번의 후원으로 그치지 않고 캠퍼스 선교를 위해 지속적으로 동역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겠다”며 “선교 최전선에서 수고하는 기독교수회 위에 하나님께서 크신 능력과 성령 충만함으로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는 간절한 소망의 기도로 힘을 보탰다. 

선교의 패러다임을 바꿔 국내에 들어온 해외 유학생을 훈련하고 본국으로 파송하는 것도 캠퍼스 선교의 중요한 사역임을 설명하고 있는 정성창 교수(오른쪽)  @사진제공=광주새순교회 
선교의 패러다임을 바꿔 국내에 들어온 해외 유학생을 훈련하고 본국으로 파송하는 것도 캠퍼스 선교의 중요한 사역임을 설명하고 있는 정성창 교수(오른쪽) @사진제공=광주새순교회 

정성창 교수는 광주지역 교회와 성도님들의 후원을 통해 건립을 준비하고 있는 전남대학교 글로벌기독센터(GCC)에 대한 비전도 나눴다.
"우리의 다음 세대를 차세대 영적 지도자로 양육하는 것은 물론 국내에 들어온 해외 유학생들을 잘 섬기고 훈련해 학업을 마친 후에는 본국에 선교사로 파송할 수 있는 영적 훈련의 장으로도 사용하겠다”며 이를 위해 광주지역 교회들의 관심과 기도가 절실함을 알렸다.

특별히 이 시간에는 교구와 대학 내 기독단체가 자매결연을 통해 캠퍼스 선교에 동역하고 있는 한 교회의 사례를 바탕으로 청년세대를 위한 사역의 지혜를 모으기도 했다. @사진제공=광주새순교회
특별히 이 시간에는 교구와 대학 내 기독단체가 자매결연을 통해 캠퍼스 선교에 동역하고 있는 한 교회의 사례를 바탕으로 청년세대를 위한 사역의 지혜를 모으기도 했다. @사진제공=광주새순교회

함께 한 전남대학교 기독교수회 송오식 교수도 캠퍼스 선교를 위한 다양한 사역을 소개했다.
15년 넘는 시간 동안 매주 수요일 아침 기독교수회와 학교 내 기독단체가 연합해 드리는 채플과 해외 유학생을 위한 한국어 수업, 글로벌 바이블 스터디 그리고 지역교회와 협력해 진행하는 악기교실 등 30여 개 분반 활동을 통해 복음에 대해 알지 못하던 학생들이 구원의 확신으로 변화된 모습도 전했다. 더불어 “비권위적인 태도와 문화를 통한 소통 등 캠퍼스 선교를 위한 마지막 몸부림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협력할 동역자들과의 연결도 부탁했다. 

전남대학교 기독교수회와 기독단체들은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한국어와 악기 수업 등 다양한 캠퍼스 선교 사역을 펼쳐오고 있다.
전남대학교 기독교수회와 기독단체들은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한국어와 악기 수업 등 다양한 캠퍼스 선교 사역을 펼쳐오고 있다.

이날 광주새순교회가 전한 후원금은 캠퍼스 선교의 허브 역할을 하게 될 전남대학교 글로벌기독센터(GCC) 건립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며 캠퍼스 선교와 센터 건립을 위한 후원 계좌는 아래와 같다.

전남대학교 글로벌기독센터 조감도
전남대학교 글로벌기독센터 조감도

전남대학교 글로벌기독센터(GCC) 건립 후원 계좌
광주은행 074-107-671-492(전남대학교발전기금)

연락처 : 정성창 교수 010-2610-3357 // 조재신 교수 010-6888-5662

저작권자 © 투데이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