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전북방송, 방송선교 사역으로 지역 복음화와 부흥에 힘써와
신임 이사장 서정수 목사 “CTS전북방송과 지역 교회가 상생하는 다리 놓을 것”
2021년 주요 사역 보고 및 내년도 사역 계획 발표

방송선교를 통해 전북 지역 복음화와 부흥에 힘써온 CTS전북방송이 10일 전주 동은교회(서정수 목사)에서 ‘개국 16주년 기념 및 이사장 이·취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제6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서정수 목사는 “복음 전파에 선한 도구로 쓰이는 CTS전북방송이 방송선교 사역을 더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10일 전주 동은교회에서 ‘CTS전북방송 개국 16주년 기념 및 이사장 이·취임 감사예배’가 진행되고 있다.
10일 전주 동은교회에서 ‘CTS전북방송 개국 16주년 기념 및 이사장 이·취임 감사예배’가 진행되고 있다.

CTS전북방송이 마련한 이번 감사예배에는 박준서 CTS 부사장, 김영만 CTS 호남본부장을 비롯해 CTS전북방송 지역 운영이사회 임원들과 CTS전북방송 예술단 등 CTS전북방송 동역자들이 참석했다. 감사예배는 현장 참석이 어려운 동역자들을 위해 유튜브로 생중계됐다.

10일 전주 동은교회에서 열린 ‘CTS전북방송 개국 16주년 기념 및 이사장 이·취임 감사예배’에서 김동건 원로목사(상임고문, 중부교회)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10일 전주 동은교회에서 열린 ‘CTS전북방송 개국 16주년 기념 및 이사장 이·취임 감사예배’에서 김동건 원로목사(상임고문, 중부교회)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1부에선 서종표 목사(군산운영위원장, 중동교회)의 사회로 감사예배를 드렸다. 예배에서 말씀을 전한 김동건 원로목사(상임고문, 중부교회)는 ‘내 이름을 온 땅에 전파하라’는 제목으로 설교하며 “CTS를 통해 다음 세대에 신앙이 전수되고 세계 선교의 불이 꺼지지 않도록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특별기도 순서에선 하재삼 목사(김제운영이사장, 영광교회)의 인도로 ‘CTS 사옥기금 마련과 영상 선교사역’을 위해, 유웅상 목사(부운영이사장, 아멘교회)의 인도로 ‘다음세대와 차별금지법 폐지’를 위해, 최운산 목사(부안운영이사장, 하청교회)의 인도로 ‘코로나19 종식과 교회 부흥 및 국가 안녕’을 위해 중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10일 전주 동은교회에서 열린 ‘CTS전북방송 개국 16주년 기념 및 이사장 이·취임 감사예배’에서 박준서 CTS 부사장이 신임 사무총장 노사무엘 목사(전주은진교회)에게 위촉패를 전달하고 있다.
10일 전주 동은교회에서 열린 ‘CTS전북방송 개국 16주년 기념 및 이사장 이·취임 감사예배’에서 박준서 CTS 부사장이 신임 사무총장 노사무엘 목사(전주은진교회)에게 위촉패를 전달하고 있다.
10일 전주 동은교회에서 열린 ‘CTS전북방송 개국 16주년 기념 및 이사장 이·취임 감사예배’에서 박준서 CTS 부사장이 이임하는 제5대 이사장 박재신 목사(양정교회)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10일 전주 동은교회에서 열린 ‘CTS전북방송 개국 16주년 기념 및 이사장 이·취임 감사예배’에서 박준서 CTS 부사장이 이임하는 제5대 이사장 박재신 목사(양정교회)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2부 취임식에선 박준서 CTS 부사장이 제6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서정수 목사와 사무총장으로 취임한 노사무엘 목사(전주은진교회)에게 위촉패를 증정하고 이임하는 제5대 이사장 박재신 목사(양정교회)와 사무총장 박병덕 목사(우리들교회)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서정수 목사의 위촉패는 서 목사가 미국에서 귀국한 후 자가격리에 들어가면서 현장에 참석하지 못해 동교회 진수만 장로(동은교회)가 대신 전달받았다.

10일 전주 동은교회에서 열린 ‘CTS전북방송 개국 16주년 기념 및 이사장 이·취임 감사예배’에서 신임 이사장 서정수 목사(동은교회)가 영상을 통해 취임사를 전하고 있다.
10일 전주 동은교회에서 열린 ‘CTS전북방송 개국 16주년 기념 및 이사장 이·취임 감사예배’에서 신임 이사장 서정수 목사(동은교회)가 영상을 통해 취임사를 전하고 있다.

이임사를 전한 제5대 이사장 박재신 목사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과 맞물려 더 많이 협력하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크지만 ‘존재만으로도 힘이 된다’는 부사장님의 말에 위로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CTS전북방송이 귀한 사역을 펼쳐나가는 데 힘이 될 수 있도록 항상 곁에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제6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서정수 목사는 영상으로 취임사를 대신했다. 서 목사는 “비대면이 뉴노멀이 된 시대에 영상은 각 처소에 복음을 전파하고 교계 소식을 전하는 선한 도구로 사용되고 있다”며 “CTS전북방송이 방송선교 사역을 더 잘 감당할 수 있게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또 “CTS전북방송 14개 운영이사회와 활발히 소통하며 CTS전북방송과 지역 교회가 상생하는 다리를 놓겠다”고 밝혔다.

10일 전주 동은교회에서 열린 ‘CTS전북방송 개국 16주년 기념 및 이사장 이·취임 감사예배’에서 신임 사무총장 노사무엘 목사(전주은진교회)가 CTS전북방송기를 전달 받아 흔들고 있다.
10일 전주 동은교회에서 열린 ‘CTS전북방송 개국 16주년 기념 및 이사장 이·취임 감사예배’에서 신임 사무총장 노사무엘 목사(전주은진교회)가 CTS전북방송기를 전달 받아 흔들고 있다.

이어 박준서 CTS 부사장은 내빈들에게 CTS의 비전을 소개하고 동역을 당부했다. 박 부사장은 “CTS는 미디어 선교사라는 정체성과 자긍심을 가지고 일하고 있다”며 “CTS를 통해 물이 바다 덮음 같이 온 세상에 복음이 가득해질 것을 기대하며, CTS가 더 뜨겁고 골수를 쪼갤 만한 영향력 있는 영상 선교를 펼칠 수 있게 협력해달라”고 말했다.

3부 운영이사회에선 2021년 주요 사역 보고 및 2022년 사역 계획 발표가 있었다. 노찬영 CTS전북방송 지사장은 ‘전주시 부활절 연합예배 사전 녹화 및 방영’, ‘대한민국 K-가스펠 호남지역 예선전’, ‘다음 세대 교육 선교 온라인 세미나’, ‘개국 16주년 기념 달리다굼 콘서트’를 비롯해 150편의 뉴스와 50편의 설교 영상을 제작한 올해 사역을 보고 했다. 이어 찬송가 경연대회 예선전 등 내년도 사역을 홍보하며 “교회와 목양에 도움이 되는 사역을 이어가는 데 동역해달라”고 말했다.

10일 전주 동은교회에서 열린 ‘CTS전북방송 개국 16주년 기념 및 이사장 이·취임 감사예배’에 참석한 지역 운영이사회 임원 등 내빈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10일 전주 동은교회에서 열린 ‘CTS전북방송 개국 16주년 기념 및 이사장 이·취임 감사예배’에 참석한 지역 운영이사회 임원 등 내빈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05년 전라북도 전주에서 개국해 올해 개국 16주년을 맞은 CTS전북방송은 뉴스와 방송 설교를 제작하고 기독교 주요 이슈를 다룬 세미나와 성도들을 위한 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미디어 사역을 통해 지역 복음화와 부흥, 교회 연합에 이바지하고 있다. 현재 전주·익산·군산·김제를 비롯해 전라북도 14개 시군에 지역 운영이사회가 조직돼 있으며 전북지역 200여 개 교회가 CTS전북방송 방송선교 사역에 동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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