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예수병원, '다 함께 일루미네이션' 테마로 성탄트리 점등
김철승 병원장, '위기와 두려움 극복하는 빛 되길'
대형 트리와 총 길이 300m 조명 장식으로 수놓아

예수병원(병원장 김철승)은 지난 10일 예수병원 정문에서 성탄축제 ‘2021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크리스마스 장식은 1주차장부터 재활센터까지 이어지는 총 길이 300m에 달하는 조명 장식과 높이 10m, 넓이 4.5m의 대형 트리까지 설치됐다. 전주 최대 규모의 대형 크리스마스 장식과 더불어 올해는 정문 문주에서 보이는 대형 스크린을 활용하여 미디어 파사드(LED 조명을 비춰 영상을 표현하는 기법) 연출이 더해져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에 화려함과 감동을 더했다.

크리스마스 트리가 장식된 예수병원 전경(@=예수병원)
크리스마스 트리가 장식된 예수병원 전경(@=예수병원)

이 번 크리스마스트리 점등 행사는 코로나로 지친 지역민과 의료진들에게 감사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다 함께 일루미네이션’을 테마로 진행되었다.

‘다 함께 일루미네이션’은 예수병원 주변의 수천 개 작은 빛들이 모여 밤하늘에 수를 놓은 듯함을 표현하였다. 이는 비록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스스로의 빛을 잃지 않으면 모두가 하나 되어 다시 빛날 수 있음을 조명 장식과 영상을 통해 표현한 것이다.

김철승 병원장은 “코로나로 지친 지역민들의 지친 마음을 달래주고 새로운 일상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행복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성탄 트리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점등식 테마와 같이 예수병원은 의료진과 임직원 모두 위기와 두려움을 극복하는 밝은 빛이 되기 위해 노력하자"라고 덧붙였다. 

예수병원이 매년 진행하는 성탄축제 크리스마스트리 점등 행사는 전북도민과 환우들에게 성탄의 기쁨과 따뜻함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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