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흥동 지역 취약가구 500세대에 실내 방한복 선물
19일(주일)과 21일(화요일)에 연탄과 라면, 장학금 전달식도 예정
"서로를 위하는 마음으로 어려움을 이길 수 있길"


포항제일교회(담임 박영호 목사)가 14일(화) 오전 11시에 경북 포항시 북구 용흥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방한용품을 전달했다.

포항제일교회가 14일(화) 오전 11시에 경북 포항시 북구 용흥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방한용품을 전달했다.
포항제일교회가 14일(화) 오전 11시에 경북 포항시 북구 용흥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방한용품을 전달했다.

지역 주민의 겨울나기를 돕는 의미를 담아 ‘겨울愛(애)’로 이름붙인 이 사역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겪는 이웃을 돕기위해 마련한 ‘올리브 헌금’과 애린복지재단(이사장 이대공 장로)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전달식에서는 용흥동 지역 취약가구 500세대에 실내 방한복을 선물했으며 이 중 20개 가구에 직접 찾아가 물품을 증정했고, 별도 20대 가구에는 포항제일교회 성도들로 구성된 봉사단이 집 내부에 단열시트를 부착하는 봉사도 펼쳤다.

포항제일교회는 추가 사역의 일환으로 12월 19일(주일) 오후 2시에 송도동에 위치한 은혜제일교회에서 지역 주민에게 연탄과 라면을 전달할 예정이며 12월 21일(화) 오전 11시에는 인근 목회자 13가정을 초청해 자녀 장학금과 선물을 증정하는 시간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겨울愛 월동지원사역을 위해 모금된 헌금은 총 45,359,000원으로 일정에 따라 12월 중으로 집행 할 계획이다.

포항제일교회 박영호 담임목사(좌)가 용흥동 조현율 동장(우)에게 방한용품을 전달하고 있다.
포항제일교회 박영호 담임목사(좌)가 용흥동 조현율 동장(우)에게 방한용품을 전달하고 있다.
포항제일교회가 14일(화) 오전 11시에 경북 포항시 북구 용흥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방한용품을 전달했다.
포항제일교회가 14일(화) 오전 11시에 경북 포항시 북구 용흥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방한용품을 전달했다.

애린복지재단 이대공 이사장은 "기부한 월동 용품이 코로나19로 인해 더 큰 추위를 느끼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온기를 전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하고 "앞으로도 나눔의 아름다운 가치를 우리 사회에 확산시키는데 여러모로 보탬이 되는 뜻깊은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가겠다 ."라고 말했다.

포항제일교회 박영호 담임목사도 "코로나19에 지치고 추운 날씨에 이웃들과 함께 따뜻한 마음 나누고 싶었다."라며 "이 어려움을 서로를 위하는 마음으로 이길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포항제일교회가 14일(화) 오전 11시에 경북 포항시 북구 용흥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방한용품을 전달했다.
포항제일교회가 14일(화) 오전 11시에 경북 포항시 북구 용흥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방한용품을 전달했다.

용흥동 조현율 동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포항제일교회가 지속적으로 지역을 섬겨 주심에 감사드린다."라며 "기탁하신 방한용품은 독거노인세대, 장애인 세대 등 관내 취약계층 분들에게 잘 전달 되도록 하겠다."라고 화답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