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뉴스 이현지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총회가 선보인 겨울성경학교 프로그램이다.

이번 주제는 주기도문. 메타버스인 3D 가상공간 ‘킹스타워’에서 퀴즈를 풀고, 주기도문이 가진 의미를 복습한다.

송태근 목사 /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총회교육개발원

가상공간의 신앙교육이야말로 어쩌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국경의 지경과 시대와 시대를 뛰어넘는 매우 중요한 복음의 도구가 되겠구나 현지에서 미래로 가는 신앙교육의 좋은 가상공간 속에서의 길을 열었다 (생각합니다)

지난 2일, 기술과학전문인 선교회 FMnC는 메타버스를 주제로 온라인 세미나를 열었다.

‘메타버스와 선교’, ‘메타버스 수련회’ 등을 다룬 행사에서 열띤 질의응답과 토론이 이어졌다.

메타버스란 현실처럼 사회·경제·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3차원 가상세계를 일컫는 말이다.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은 한국교회 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에서 커지고 있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기존 비대면 소통망이 가진 한계를 극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요한 이사 / 기술과학전문인선교회

지금 현재의 소셜 플랫폼은 좋아요와 친구 맺기 등에 국한되어 있다면 그런 부분들을 극복하게 되는 메타버스는 소통 중심적 커뮤니티 중심적 플랫폼이 될 것이라 전망합니다 (교회에도) 이 부분이 중요하거든요 교제가 가능하고 소통이 가능해지는 부분인데

다만 새로운 의사소통 방식으로 대두되면서 오히려 정보 소외계층이 생길 수 있단 점은 해결할 숙제이다.

김현철 목사 / 김해 행복나눔교회, ‘메타버스 교회학교저자

메타버스나 온라인이나 디지털문화에 대해서 익숙지 않은 분들 그런 세대들이 분명히 존재합니다 이분들이 자연적으로 메타버스를 알고 경험할 수 있는 그럼에도 현장에서도 (예배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장치와 배려들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이요한 이사 / 기술과학전문인선교회

(부모님들과) 다음세대가 어떻게 하면 공통적인 경험과 주제를 통해 커뮤니티를 만들어 나가게 할 수 있을까 그걸 조정하는 역할이 중요할 것입니다

비대면 소통방식의 메타버스. 4차 산업혁명 시대 온라인 사역을 위해 한국교회도 발 빠르게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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