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뉴스 최대진 기자

칼빈국제대학교가 주관, 사단법인모두함께, 새날을여는사람들이 공동주최한 창조지구 환경 신학세미나가 13일 서울모자이크교회에서 ‘기후위기 시대의 교회’를 주제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인사말을 전한 대한예수교장로회 대신 이정현 총회장은 “하나님이 잘 관리하라고 맡기신 지구가 오히려 우리는 공격하는 시대가 됐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기후위기 극복 위한 기독교적 대안이 잘 세워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세미나는 안양신대 정동곤 교수와 조영호 교수, 새날을여는사람들 최광열 대표가 ‘자연위기에 대한 신학적 해석과 처방’, ‘기후위기 시대의 창조신학’, ‘기후위기 시대의 교회’란 제목으로 각각 강의했다.

정동곤 교수 / 안양대학교 신대원

가장 결정적인 하나님의 자기 계시는 말씀이 육신이 되어서 우리 가운데 거하신 성육신으로 처음 오신 것이다 이런 신학적 이유로 교회는 주님이 다시 오는 그날까지 자연이라는 환경을 보존해야 할 의무가 있는 것입니다

칼빈국제대학교 박종근 총장은 “시대마다 인류에게 주는 경고가 많은데 최근 기후위기에 대한 경고가 심화하고 있다”며, “교회들과 성도들이 경각심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에 준비했다”고 밝혔다.

박종근 총장 / 칼빈국제대학교, 서울모자이크교회 목사

교회가 사회문제에 많은 관심을 갖고 구제와 선교에 앞장서고 있지만 특별히 기후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대로 목회자들도 주일에 이런 부분들을 나누고 교인들이 일어나 삶 속에 적용하면 좋겠습니다

한편, 칼빈국제대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정부 교육청 인가를 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부터 온라인 교육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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