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청 옆 남악신도시로 이전
5층 규모의 새성전 완공하고 12월 입당
전도의 사명 충실히 감당하며 연일 복음의 열매 맺어가

목포 하나교회(담임 박성일 목사)가 회복의 은혜를 목포 시민과 더욱 풍성히 누리기 위해 교회 설립 20주년과 더불어 한 단계 도약하는 의미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전남 무안군 삼양읍(전남도청옆)에 지어진 하나교회 새 성전
전남 무안군 삼양읍(전남도청옆)에 지어진 하나교회 새 성전

전남 목포시 옥암동 시대를 지나 전남도청 옆 무안군 삼향읍으로 교회를 이전하고 입당 감사예배를 드린 것이다.
대지 889.4 m2에 지상 5층 규모로 지어진 하나교회는 2020년 11월 1일 기공 예배를 시작으로 코로나 팬데믹에도 13개월 만에 성전을 완공하고 입당하는 은혜의 시간을 맞이했다.
하나교회 성도들과 교계 지도자 300여 명이 참석한 입당 감사예배에서는 예장 합신 증경총회장 이철호 목사가 ‘건축은 은혜의 통로입니다’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예장 합신 증경총회장 이철호 목사는 “예배당 건축은 건물을 세우는 것을 넘어 기도와 헌신과 믿음의 훈련 과정”이라는 것을 강조했다. 
예장 합신 증경총회장 이철호 목사는 “예배당 건축은 건물을 세우는 것을 넘어 기도와 헌신과 믿음의 훈련 과정”이라는 것을 강조했다. 

이 목사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들다고 하는 때, 교회 건축과 전도를 멈추지 않는 하나교회를 보며 하나님께서 귀한 훈련을 하고 계심을 느꼈다”며 “예배당 건축을 통한 기도와 헌신, 믿음의 훈련을 통과한 하나교회가 믿음으로 도전하며 살아계신 하나님을 증거해 더 큰 역사를 이뤄가길 바란다”고 축복했다.

이어, 목포 하나교회 건축위원장 김영삼 집사가 2019년 8월 예배당 건축부지 매입부터 준공까지의 과정과 건축 개요, 예산 등을 정리한 건축 경과를 보고했다.

하나교회 건축위원장 김영삼 집사가 지난 건축 경과를 보고하고 있다.
하나교회 건축위원장 김영삼 집사가 지난 건축 경과를 보고하고 있다.

5층 규모로 지어진 하나교회 1층은 누구나 와서 즐길 수 있는 카페와 교회 사무실로 2층은 소예배실과 세미나실, 소그릅실과 게스트룸으로 3층과 4층은 대예배실로 유아실과 방송실도 자리했다. 최상부층인 5층은 식당과 소예배실 그리고 새가족실과 목양실로 꾸며졌다.

다양한 규모의 예배실과 카페, 세미나실, 게스트룸 등으로 구성을 갖춘 하나교회 
다양한 규모의 예배실과 카페, 세미나실, 게스트룸 등으로 구성을 갖춘 하나교회 

목포 하나교회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모든 교회가 행사는 물론 정규 예배와 전도사역 마저 중당한 상황에서도 거리에 나가 전도지와 마스크를 나누며 복음을 전해왔다. 그 가운데 목포 하나교회만의 특별한 사역인 소그룹 전도모임은 방역 지침에 따라 집합 인원을 조정하면서 계속 이어져 왔다. 전도 대상자를 집으로 초청해 음식을 대접하고 교제하며 간증과 복음을 제시해 코로나 팬데믹에도 귀한 영혼 구원의 열매가 맺어지고 있다.

하나교회 박성일 담임목사는 전 성도가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며 전도의 사명을 충실히 감당할 수 있도록 늘 기도와 사랑으로 성도들을 이끌고 있다.
하나교회 박성일 담임목사는 전 성도가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며 전도의 사명을 충실히 감당할 수 있도록 늘 기도와 사랑으로 성도들을 이끌고 있다.

하나교회의 지나오는 과정을 소개하는 박성일 담임목사는 “신학교 졸업 후 목회가 무엇인지도 모른 체 열정으로만 시작한 하나교회가 3년 만에 망했다”고 당당히 밝히며 부흥이 불가능한 환경 속에서도 전도를 시작하자 놀라운 부흥과 은혜를 더하신 하나님의 섭리를 더 힘 있는 목소리로 증거했다. 
그리고 “교회는 위치와 환경이 아닌 복음을 전해야 할 사명을 다하지 않을 때 망하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믿음의 그릇에 영혼을 향한 사랑과 복음에 대한 열정 그리고 헌신을 가득 채워낸 하나교회. 하나님께서는 이제 하나교회의 믿음의 그릇을 더 크고 귀한 것으로 바꾸어 주셨다. 갑절의 은혜를 경험한 하나교회가 이 믿음의 그릇에 넘치도록 채워갈 멋진 복음의 역사와 매일 매일 성장하며 하나님 나라의 지경을 넓혀가는 하나교회를 통해 목포는 물론 열방이 회복의 은혜를 풍성히 누리는 공동체가 될 것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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