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뉴스 최대진 기자
임직자들에게 헌금을 받지 않고 도리어 한복과 양복을 선물하는 교회, 헌금 40%를 나눔과 섬김에 사용하는 교회, 경기도 광주시에 소재한 왕성교회이다.
최근에는 사랑의 쌀 나눔행사를 열고, 쌀 10kg 총 900포를 광주지역 10여 개 주민센터를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주민과 지역 교회들에게 전달했다. 지난달 임직식에서 축하 화환 대신 모금한 쌀과 성도들의 헌금을 모아 준비한 행사이다.
김경준 장로 / 왕성교회
우리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성도들이 어려움 가운데도 이웃을 섬기는 마음 그게 하나님의 마음이라고 생각을 하고 목사님을 비롯해서 많은 성도님들이 이를 위해서 많은 기도로 준비를 해서 또 오늘 사랑을 실천하게 돼서 참으로 감사하고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전달식에 참석한 신동헌 광주시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왕성교회의 나눔과 섬김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신동헌 시장 / 경기 광주시
광주 지역사회가 좀 더 따스하고 좀 더 우리 시민들이 살만한 도시로구나 이걸 느낄 거예요 그 일에 앞장서주셔서 너무 고맙죠
왕성교회 성도들이 나눔과 섬김의 익숙한 것은 박윤민 목사의 목회철학에 공감했기 때문이다. 남몰래 나눔과 섬김을 실천해왔지만 우리사회가 코로나19 확산가운데 편향된 시선으로 교회를 바라보고 있어 나눔과 섬김행사를 공개하기로 한 것이다.
박윤민 목사 / 광주왕성교회
왕성교회가 이렇게 사랑의 쌀나눔을 비롯해서 또 비전장학금 성탄절 때는 어려운 교회 돕는 것을 이번에 다 쓰여 지게 될 것입니다 너무나 좋은 교회가 많고 우리 왕성교회는 정말 따라가기 힘든 정말 멋있는 교회도 많기 때문에 교회들이 기죽지 않으면 좋겠다
왕성교회는 다음세대를 위한 사역에도 앞장서고 있다. 올해는 지난달 21일 제27회 비전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해 유초등부에서 대학원생들까지 총 68명에게 약 7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비전장학금은 매년 박윤민 목사가 1년 동안 외부강의, 주례비 등으로 모은 사례비와 성도들이 헌신해 진행하고 있다.
남궁계옥 권사 / 왕성교회
코로나로 사실 힘든 시기잖아요 근데 작년에도 많이 했지만 올해 더 많은 성도들이 함께 동참해줘서 많은 학생들을 이렇게 미래를 위해서 그 아이들에게 비전을 심어줄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합니다
박윤민 목사 / 광주왕성교회
지역을 위해서 더 좋은 사회를 위해서 우리가 흘려보내고 그 사랑을 나눌 수 있다면 우리 한국교회가 세상에 희망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왕성교회 박윤민 목사는 우리사회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한국교회의 나눔과 섬김이 더 확산하길 소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