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지역교회 모여 자발적 기부
어려워진 소상공인을 위해 기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력기구 광산경제백신회의에 동참한 지역교회들이 소상공인을 돕겠다며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을 기부했다.

지역경제활성화 지원사업 추진 지원 기부금 전달식이 광산구청에서 진행 중에 있다.
지역경제활성화 지원사업 추진 지원 기부금 전달식이 광산구청에서 진행 중에 있다.

16일 광산구청 2층 상황실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송정중앙교회(담임목사 김정렬)는 지역교회를 대표해 소상공인 지원 기부금을 광산경제백신회의 참여 기관인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에 전달했다.

광산구기독교교단협의회(회장 조광수 목사)는 지난 6월 상생협약을 시작으로 광산경제백신회의에 동참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지역교회가 지역상권을 살리기 위한 노력을 실천하는 의미로 자발적 모금을 통해 마련한 것이다.

송정중앙교회 김정렬 목사는 이날 전달식에서 “길어지는 경제위기로 힘겨운 소상공인을 위해 써달라”면서 “앞으로도 광산경제백신회의와 함께 우리동네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한 노력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송정중앙교회 김정렬 목사와 광산구청 관계자들 기념사진
송정중앙교회 김정렬 목사와 광산구청 관계자들 기념사진

이전에도 광산구 기독교교단협의회는 지역상권을 위해 소상공인 응원 현수막 게첨, 우리동네 골목상권 방문 캠페인 등을 진행하며 1000만 원 상당의 성금과 방역용품을 기부한 바 있다.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력기구인 광산경제백신회의는 민‧관‧산‧학‧언과 종교계까지 46개 기관‧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지금까지 소상공인 1%희망대출, 친환경 로컬마켓, 소상공인 투명마스크 지원 등 14탄의 경제백신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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