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은선교회, 올해로 7년째 농어촌과 도시 소형교회 목회자들 섬겨
김성천 회장, ‘내 백성을 위로하라’라는 제목으로 설교
미래자립교회 20여 명의 목회자들을 초청해 위로의 시간 가져
지역 미래자립교회를 섬기는 선교단체, 청은선교회는 성탄을 맞이해 19일, 광양동산교회(허길량 목사)에서 미래자립교회 목회자 초청 성탄위로예배를 드렸다.

코로나 방역수칙 하에 진행된 이번 예배에는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순천노회 경내 미래자립교회 목회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회 자립위원장 문성식 목사의 인도로 시작됐다.

예배는 한승근 장로(여수제일교회)의 기도와 이정주 장로(여수제일교회)의 사 40장 1-4, 8절 봉독 후 청은선교회 회장 김성천 목사의 ‘내 백성을 위로하라’라는 제목으로 설교가 진행됐다.

김 목사는 “우리는 그리스도의 오심으로 죽음의 문제까지 해결 받았다”라며 “성탄의 기쁜 소식, 주님의 다시 오심을 기대하며 나아가는 귀한 주님의 몸 된 교회되자”라고 전했다.
또 “교회 규모의 크고 작음을 떠나 힘들고 어려운 가운데에도 세상과도 바꿀 수 없는 한 명의 영혼을 구원하는 목사님과 사모님들의 귀한 헌신이 숨어 있다”라며 “위로가 필요한 이 시대에 이분들이 진정한 시대의 위로자 되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길관악찬양단의 성탄축하 연주와 여수제일교회 김양자 권사의 축시, 직전노회장의 격려사를 비롯해 예장합동 순천 노회장 이승수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여수제일교회 중직자들과 여전도회, 권사회, 구제부, 전도부, 국내선교부 등 여러 기관들이 주도해 운영되는 청은선교회는 올해로 7년째 농어촌과 도시 소형교회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섬김의 사역을 펼쳐왔다.

또한 선교회는 낙도 목회자 세미나, 농어촌 소형교회 목회자 위로회, 미래자립교회 목회자 세미나와 은퇴 원로 목회자 초청 위로회 등 목양 사역에 분투하는 목회자를 위로하고 격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