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천광교회 원로목사 추대 및 담임목사 위임식
제2대 안상훈 위임목사 “오직 하나님의 일하심을 의지하며 목회하겠다”
안홍대 원로목사 50년간 목회 여정, 하나님이 계획하고 인도하셨다”

익산 천광교회가 18일 안홍대 원로목사 추대 및 안상훈 담임목사 위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제2대 안상훈 담임목사가 위임 서약을 하고 있다.
제2대 안상훈 담임목사가 위임 서약을 하고 있다.

먼저 예배에서 총신 73회 열매회장 최광렬 목사(말씀기도교회)는 말씀을 통해 “성령에 사로잡혀서 이끄시는 대로 목표를 정하고 나아갈 때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 칭찬받게 된다”며 “성령 충만을 받고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교회의 일꾼이 되라”고 당부했다. 

안홍대 원로목사의 오랜 동역자인 말씀기도교회 최광렬 목사가 말씀을 선포하고 있다.
안홍대 원로목사의 오랜 동역자인 말씀기도교회 최광렬 목사가 말씀을 선포하고 있다.

이어 위임국장 김승규 목사(이리노회장, 신일)의 집례로 안상훈 제2대 담임목사의 위임 서약과 공포, 위임패 증정이 진행됐다. 

안상훈 목사에게 위임패가 전달되고 있다. 
안상훈 목사에게 위임패가 전달되고 있다. 

궁평교회 이남국 목사와 감사교회 김상열 목사가 권면의 말을 전하고, 두란노교회 정창호 목사와 새로남교회 김재규 목사, 주사랑교회 박성수 목사가 격려했다. 

안상훈 목사가 미국에서 사역하는 동안 함께 동역했던 목회자들의 영상 축사를 시청하고 있다.
안상훈 목사가 미국에서 사역하는 동안 함께 동역했던 목회자들의 영상 축사를 시청하고 있다.

또 천성교회 강용덕 원로목사와 의정부제일교회 서재운 목사, 기쁨의교회 박윤성 목사가 축사했으며, 미국에서 고현종 목사(디사이플교회), 윤대혁 목사(사랑의빛선교교회), 박헌식 목사(얼바인사랑의교회), 박성규 목사(부산부전교회)가 안 목사의 위임 축하 메시지를 영상으로 전해왔다. 

기쁨의교회 박윤성 목사가 축사하고 있다.
기쁨의교회 박윤성 목사가 축사하고 있다.

제2대 위임목사가 된 안상훈 목사는 “이 자리에 서 있는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와 섭리다”고 고백하며 “지난 35년간 천광교회를 통해 하나님이 이루셨고, 지금도 이루고 계시며, 앞으로도 이루실 줄 믿기에 그 하나님을 의지하며 목회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천광교회 제2대 안상훈 위임목사가 인사하고 있다. 
천광교회 제2대 안상훈 위임목사가 인사하고 있다. 

안상훈 위임목사는 고려대학교와 미국 세리토스 커뮤니티 컬리지, UCLA를 졸업했으며, 미국 남가주사랑의교회와 얼바인사랑의교회, 익산 천광교회에서 부교역자로 사역했다. 

안홍대 원로목사에게 김승규 이리노회장이 원로목사 추대패를 전달하고 있다. 
안홍대 원로목사에게 김승규 이리노회장이 원로목사 추대패를 전달하고 있다. 

이어 익산 천광교회를 개척하여 35년간 지역 복음화와 국내외 선교에 힘쓰며 건강한 교회로 부흥, 성장시킨 안홍대 목사의 원로목사 추대식이 진행됐다. 

축사하고 있는 증경총회장 전계헌 원로목사(동산교회)
축사하고 있는 증경총회장 전계헌 원로목사(동산교회)

이리노회장 김승규 목사가 원로목사 추대패를 증정하고, 고현교회 최창훈 목사와 청안교회 주우경 원로목사가 격려를, 열매선교회 박순태 목사, 증경총회장 전계헌 원로목사(동산), 오산제일교회 송봉호 원로목사가 축사했다. 

안홍대 원로목사가 지난 50년의 목회 소회와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안홍대 원로목사가 지난 50년의 목회 소회와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안홍대 원로목사는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서울로 올라가 밑바닥 생활을 경험했다. 견디기 힘들어 연탄가스를 마시고 죽고자 했지만 돌아보니 하나님께서 주의 종으로 쓰시기 위해 살려주셨다”고 회상했다. 

안홍대 원로목사는 익산 천광교회를 개척하여 35년간 건강하게 부흥시켰다.
안홍대 원로목사는 익산 천광교회를 개척하여 35년간 건강하게 부흥시켰다.

또 “죽도 먹을 수 없는 위장병으로 힘들어할 때 오직 믿음으로 고침 받는 기적을 체험하고 신학을 하게 됐다. 늘 기도하게 하시고 이 자리까지 오게 하신 것은 온전히 하나님의 계획이었고 인도하심 이었다”고 고백했다.

성도들로부터 꽃다발을 받고 있는 안홍대 원로목사 부부
성도들로부터 꽃다발을 받고 있는 안홍대 원로목사 부부

안홍대 원로목사는 “50여 년간 목회의 여정을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뜻에 100프로 순종하고 믿음으로 함께해 준 성도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성도들에게 큰 절로 감사를 표했다. 

안홍대 원로목사와 제2대 안상훈 위임목사가 손을 맞잡고 성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고 있다. 
안홍대 원로목사와 제2대 안상훈 위임목사가 손을 맞잡고 성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고 있다. 

이어 축가와 워십 등 축하의 시간이 진행됐으며, 새순교회 조덕영 원로목사의 축도로 모든 행사가 마무리됐다.

한 성도가 안홍대 원로목사의 은퇴를 아쉬워하며 눈물을 닦고 있다. 
한 성도가 안홍대 원로목사의 은퇴를 아쉬워하며 눈물을 닦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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