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총연합장로회, 지난 1년 간 장로들의 영성 회복 위해 힘써
신임 총회장에 인천제일교회 정세국 장로 추대
정세국 장로 "영성 재확인과 기독교 위상 세우는 일에 최선 다할 것"

인천광역시기독교총연합장로회(이하 인기총연합장로회)가 제41회기 활동을 마무리하고 제42회기 임원을 선출했다.

인기총연합장로회 제42차 정기총회가 18일, 인천제일교회에서 개최됐다.
인기총연합장로회 제42차 정기총회가 18일, 인천제일교회에서 개최됐다.

’기도하는 인기총연합장로회'라는 표어처럼 문세득 총회장을 필두로 한 인기총연합장로회는 지난 1년간 영성 세미나와 6.25 구국기도회, 인천장로기도회 등 인천지역 장로들의 연합과 영성 회복을 위한 기도의 자리에 힘써왔다. 

지난 18일, 인천제일교회에서 진행된 인기총연합장로회 정기총회에서 총회장 문세득 장로는 “하나님이 하시는 일에 도구로 사용될 수 있어 감사했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라며 “부족한 사람을 이끌어주시고 격려해주신 많은 분이 있었기에 지난 1년 동안 연합회 사역을 감당해 나갈 수 있었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제41회기 총회장 문세득 장로가 연합회 회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고 있다.
제41회기 총회장 문세득 장로가 연합회 회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고 있다.

총회에 앞서 드려진 1부 예배에서는 인천제일교회 손신철 목사가 ‘푸른 감람나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손 목사는 “참 생명과 참 평화, 거룩한 헌신을 상징하는 푸른 감람나무처럼 하나님의 평안을 누리는 장로들이 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진정한 연합을 위해 서로 양보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귀한 사역을 감당해 나가, 교회뿐 아니라 가정과 세상 속에서도 존경받는 장로들이 되길 바란다”라고 권면했다.

'푸른 감람나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고 있는 인천제일교회 손신철 목사
'푸른 감람나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고 있는 인천제일교회 손신철 목사

이어 2부 총회에서는 70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보고와 감사, 회계보고 등의 순서를 가졌다. 또한, 제42회기 임원 선출을 위한 각 교단별 회의가 진행됐으며, 신임 총회장에 제41회기 자선음악회 위원장으로 활동한 정세국 장로(통합, 인천제일교회)가 추대됐다. 

제42차 정기총회에서 신임 총회장에 선출된 정세국 장로
제42차 정기총회에서 신임 총회장에 선출된 정세국 장로

연합회기와 사회봉을 인수인계받은 신임 총회장 정세국 장로는 “코로나 사태로 활동에 제약이 많지만, 기독교 공동체 마을 방문을 통해 영성을 재확인하고, 협동조합과 기후 위기 대책 등 사회적 경제의 중요성과 이슈에 대해 함께 고민해보고 대처방안을 찾아가는 자리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그동안 겸손하게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행한 믿음의 실천들을 적극 알리며 교회의 위상을 세워 나갈 것”이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제42차 총회에서 선출된 임원은 다음과 같다. 
▲총회장 정세국 장로(통합) ▲직전총회장 문세득 장로(감리교) ▲차기총회장(자선음악회 준비위원장) 이의기 장로(성결교) ▲구국위원장 김종훈 장로(감리교) ▲영성위원장 김상배 장로(합동) ▲부회장 맹익재, 이교환, 최조영, 한문우, 김민경, 이복훈 장로(감리교). 최성길, 윤요한, 이병철, 김영훈, 최상대 장로(통합). 박병관, 진대규, 우종윤, 박수연, 김진선 장로(합동). 배동환, 나재설, 박문규 장로(성결교). 민혁기, 안상설 백권일, 김제택, 이이석 장로(연합). ▲총무 박정우 장로(감리교) ▲서기 임기운 장로(통합) ▲회계 정정모 장로(연합) ▲감사 이윤찬 장로(합동), 조근호 장로(성결교), 주승근 장로(감리교).

인기총연합장로회 신·구임원이 함께한 단체사진
인기총연합장로회 신·구임원이 함께한 단체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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