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뉴스 김인애 기자

영하의 한파가 시작되면서 올겨울 쪽방촌 주민들은 예년보다 더 추운 겨울을 맞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봉사자와 후원이 많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이들에게 조금이라도 따뜻한 겨울을 만들어 주고, 성탄의 소식을 전하기 위해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가 나섰다.

류영모 총회장 /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총회

임원들이 함께 함으로써 94백 교회가 함께한다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기 땜누에 나오기로 작정하고 왔는데 성탄의 의미가 바로 여기에 있었다는 것을 생각하고 좀 더 이런 곳을 찾아 보도록 이런 정신을 구현하기 위해서 좀 더 애쓰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이날 예장통합총회 임원들은 서울 종로구 창신동 쪽방촌 주민 200가구를 위한 도시락과 떡, 생활용품 등을 직접 전달했다.

주민들은 사랑을 나눠준 한국교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성진 / 동대문 쪽방촌 주민

말 못하죠 그 고마움이라는 것은 맨날 혼자 누워 있다가 낮이고 밤이고 한번 씩 찾아오는게 굉장히 마음의 위로가 되니까 굉장히 좋죠

이외에도 예장통합총회는 서울 종로구 일대 취약계층을 위해 난방비와 전기장판, 유기농 쌀과 라면, 광장시장 쿠폰 등을 주민센터 두 곳을 통해 전달했다.

코로나19 상황 속에도 성탄의 진정한 의미를 돌아보는 나눔 활동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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