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학교가 추천하고 청주중앙교회가 선발하는 미래인재 발굴 프로젝트
청주중앙교회 '2021년 레드우드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 및 장학금 전달

청주중앙교회(담임목사 이강일)가 18일, 레드우드 장학회 제3기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장학금을 전달했다.
교회가 지역의 미래인재를 학교와 함께 발굴하고 학교, 가정과 함께 격려를 전하기 위해 마련된 '레드우드 장학생'은 2018년부터 매년 청주중앙교회 인근의 6개 학교로부터 추천을 받은 12명의 장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총 600만 원의 장학금과 기념 선물을 전달했다.

장학증서 수여식은 청주중앙교회 레드우드 장학회 김태호 간사의 개회사와 교육위원장 조세동 장로의 경과보고, 당회원 대표로 김용운 장로가 환영인사를 전했다.


청주중앙교회 이강일 목사는 레드우드 장학회를 설명하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교회가 되기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자 마련된 장학회의 취지를 기억하며 선발된 장학생들이 지역사회에 좋은 영향력을 전하는 인재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이명규 씨(이채은 학생 학부모)는 "레드우드 나무처럼 하늘의 소망을 갖고 크게 성장하는 아이들이 되길 바란다"라며 좋은 기회를 마련해 준 청주중앙교회에 감사를 전했다.

<레드우드 제3기 장학생>

강서초등학교 정예담 이채은

진흥초등학교 오다영 허용훈

복대중학교 김민주 이민석

미호중학교 김태경 김동엽

흥덕고등학교 문자원 김가환

한국교원대부설고등학교 최효린 심경은

한편, 선발된 장학생 중 투병하는 가족의 간호로 부득이하게 참석하지 못한 한 학생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청주중앙교회는 특별 장학금을 마련해 추가적인 격려와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밝혀 장학회 설립의 의미를 더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