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발달장애인의 문화예술교육과 뮤지컬공연을 선도하는 사단법인 라하프에서 지난 12월 18일에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장애 예술가들의 현재와 미래를 만들어 가다” 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세계 다양한 나라의 장애 예술을 위한 정책과 지원서비스, 장애 예술가, 장애 예술단체를 위한 학술지원을 위해 연구, 자문하는 전문가들의 학술발표로 이뤄졌다.

이날 나사렛대학교 우주형 교수와 고베 대학 쯔다에이지 교수를 좌장으로 강남대 이준우 교수,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 이정주 센터장, 신카와 슈헤이 카타이마공방장애인예술시설 소장, 오오츠카 치에 장애인문화예술계획추진관, 영국문화원 박윤조 이사, Tim Wheeler CEO(Mind the Gap, One in Four, Musical ARC, Fabric)등이 참여하여 장애 예술가들의 미래와 지속 가능한 예술 활동에 대한 지원 방안을 나눴다. 

사회겸 진행을 맡은 나사렛 대학교 우주형 교수는 ‘이번 행사가 학술교류를 넘어 문화예술 결합의 장으로 발전했다'며 '작년보다 더 많은 나라들이 참여해서 국제적인 행사로 자리 매김하고 있는 것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연구 발표가 발달장애에서 국한되지 않고 각 나라 별로 다양한 장애의 예술활동이 소개되어 의미를 더했다’며 현장과 각 나라에서 함께 수고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 일본, 영어 3개국어 동시통역과 함께 ZOOM과 유튜브로 생중계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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