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합동 총회 주최 ‘은혜로운 동행 기도운동’ 지역별 기도회 전북에서 열려
전북지역 16개 노회의 목회자와 성도들 나라와 교회 위해 기도
지역별 기도회 내년 1월 31일까지 14개 지회에서 개최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전북지역 16개 노회가 19일 전주 초청교회(이기봉 목사)에서 나라와 교회를 위해 기도하는 연합기도회를 가졌다.

19일 전주 초청교회에서 예장 합동 전북지역 16개 노회 연합기도회가 진행되고 있다.
19일 전주 초청교회에서 예장 합동 전북지역 16개 노회 연합기도회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 연합기도회는 예장 합동 제106회 총회가 시행하는 ‘은혜로운 기도운동’의 일환으로 마련된 자리이다. 총회는 코로나19 이후 교회가 최대 위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총회와 노회, 교회를 회복하기 위한 취지로 ‘은혜로운 기도운동’을 기획해 전국 14개 지역에서 연합 기도운동을 펼치고 있다.

19일 전주 초청교회에서 열린 예장 합동 전북지역 16개 노회 연합기도회에서 '은혜로운 동행 기도운동' 본부장 장봉생 목사가 환영사를 전하고 있다.
19일 전주 초청교회에서 열린 예장 합동 전북지역 16개 노회 연합기도회에서 '은혜로운 동행 기도운동' 본부장 장봉생 목사가 환영사를 전하고 있다.

영상으로 인사말을 전한 배광식 총회장은 “지금이야말로 기도해야 할 때”이라며 “은혜로운 동행 기도회를 통해 절망하는 전국의 교회가 새로운 힘을 얻고 다시 뜀박질 할 수 있길바란다”고 말했다.

19일 전주 초청교회에서 열린 예장 합동 전북지역 16개 노회 연합기도회에서 한기승 목사(광주중앙교회)가 설교하고 있다.
19일 전주 초청교회에서 열린 예장 합동 전북지역 16개 노회 연합기도회에서 한기승 목사(광주중앙교회)가 설교하고 있다.

강사로 나선 한기승 목사(광주중앙)는 ‘은혜로운 동행을 위한 퀀텀기도’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한 목사는 “오직 기도만이 무너진 교회를 회복할 수 있다”며 “눈물의 기도와 회개를 통해 1907년 평양대부흥운동을 실현시키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은혜로운 동행 기도운동 진행분과 윤정희 목사(북전주노회장)의 인도로 ‘사명선언문’을 낭독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도회에 참석한 전북지역 16개 노회의 목회자와 성도들은 ‘교회·노회·총회를 넘어 한국교회와 사회를 새롭게 하고 세계선교의 동력을 일으키기 위한 기도 부흥의 불쏘시개가 되겠다’고 선언했다.

은혜로운 동행 기도운동 전북지역 부본부장 이민구 목사(전서노회장)의 인도로 진행된 연합 한마음 기도에선 ‘총회’, ‘국가’, ‘한국교회’, ‘코로나19’ 4가지 주제를 놓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총회에 속한 교회의 부흥과 성장,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가 실현된 나라, 예배와 기도의 회복,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기도했다.

19일 전주 초청교회에서 열린 예장 합동 전북지역 16개 노회 연합기도회에 참석한 목회자와 성도들이 총회와 국가, 한국교회, 코로나 종식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19일 전주 초청교회에서 열린 예장 합동 전북지역 16개 노회 연합기도회에 참석한 목회자와 성도들이 총회와 국가, 한국교회, 코로나 종식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은혜로운 동행 기도운동의 지역별 기도회는 2022년 1월 31일까지 전국 14개에서 열린다. 이어 2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163개 노회별 기도회가 진행된다. 4월 10일에는 서울 지역에서 전국 기도회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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