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 축하와 코로나로 지친 시민 위로하기 위해 마련
가수 여행스케치, 민호기 목사 등 출연해 성탄메들리 선사
아울러 차별금지법 반대 집회 진행
성탄절을 앞두고 대한예수교장로회 기독청장년면려회 대구∙경북협의회(대구∙경북CE협의회)가 12월 21일 동성로 중앙무대 앞에서 2021성탄축하축제를 열었다.

전국CE 명예회장 윤경화 집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가수 여행스케치, 찬양사역자 민호기 목사, 소프라노 김지수 등이 무대에 올라 성탄 메들리와 성탄 성가곡을 선사했다.

또 인형극단 봉봉의 최중희 집사의 인형극이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대구∙경북CE협의회는 아울러 시민들에게 성탄축하 기념품과 간식거리를 시민들에게 나누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대구기독교총연합회, 대경남전도회협의회, 대구CE동지회, 광주전남CE협의회, 이기한 로컬 회장단 등이 참석해 후원금 전달과 축사의 시간이 진행됐다.

대구∙경북CE협의회 전상욱 회장은 “평화의 왕으로 오신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고, 코로나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과 함께 기뻐하는 축제의 시간으로 삼으려 한다”라며 행사 취지를 밝혔다.

성탄축하행사를 마친 대구∙경북CE협의회는 지난 7월부터 매주 화요일마다 진행해 온 차별금지법 반대, 대구 대현동 이슬람 사원 건축 반대 등 반대 집회 행사를 가졌다.

한편, 이날 집회는 대구 중부경찰서에 집회 신고를 마치고 진행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