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근수 제20대 회장 이임
하대성 제21대 회장 “선언보다 행동에 방점 두고 결실 맺을 것”
2022년 창립 20주년 맞아 기념사업 추진

크리스천 사업가와 전문인들의 모임 CBMC(Connecting Business and Marketplace to Christ) 완산지회가 21일 전주 라마다호텔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취임식에선 유근수 제20대 회장의 후임으로 하대성 제21대 회장이 취임했다.

21일 전주 라마다호텔에서 CBMC완산지회 회장 이취임식이 진행되고 있다.
21일 전주 라마다호텔에서 CBMC완산지회 회장 이취임식이 진행되고 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CBMC완산지회 회원들과 CBMC전북연합회 김종기 회장, CBMC삼겹줄지회·온고을지회·전주지회 임원 등이 참석했으며 김성주·안호영 국회의원과 송정헌 목사(북문교회)가 축사를 했다. 김세영 목사(영은교회), 송시웅 목사(순복음교회), 박재신 목사(양정교회), 최원탁 원로목사(현암교회), 황세형 목사(시온성교회), 나인권 도의원, 서거석 전 전북대총장, 전춘성 진안군수 등은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21일 전주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CBMC완산지회 회장 이취임식에서 유근수 제20대 회장이 이임사를 전하고 있다.
21일 전주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CBMC완산지회 회장 이취임식에서 유근수 제20대 회장이 이임사를 전하고 있다.

이임사를 전한 유근수 제20대 회장은 “코로나에 손발이 묶일 수밖에 없었지만 어려움 속에서도 완산지회의 활력과 단합을 위해 때마다 다양한 기획으로 노력해온 임원들과 동참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소회를 말했다.

21일 전주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CBMC완산지회 회장 이취임식에서 하대성 제21대 회장이 취임사를 전하고 있다.
21일 전주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CBMC완산지회 회장 이취임식에서 하대성 제21대 회장이 취임사를 전하고 있다.

하대성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2022년 표어는 2021년 표어를 계승한 ‘예수사랑 이웃사랑’ 시즌2로 ‘하면 된다. 안 하니까 안된다'로 정해봤다”며 “선언보다 행동하는 데 방점을 두고 결실을 맺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팬데믹 속에서도 우리가 해야 할 일을 모색하며 사업장 부흥과 지회 지경 확장을 위해 열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하대성 신임회장은 새생명교회(김경렬 목사) 장로로 전북대총동창회 부회장, 전주시새마을회 이사, 전주재능기부봉사 회장을 맡고 있다.

이·취임식에선 미자립교회 후원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유근수 위임회장은 이·취임식에 대표로 참석한 송만석 목사(신덕교회)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신덕교회를 포함해 구이청명교회(이종기 목사), 이서양동교회(강창용 목사), 진안궁항교회(백운용 목사), 임실선거교회(김종윤 목사), 언약교회(김진호 목사) 등 총 6개 교회에 지원됐다.

CBMC는 크리스천 사업가와 전문인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영적 비즈니스 리더를 육성하는 국제적 모임이다. 전 세계 96개국에 조직돼 있으며 한국 CBMC는 사단법인으로 등록돼 국내 281개, 해외 130개 지회를 두고 있다. 현재 7천5백여 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2002년 2월 19일 창립된 CBMC완산지회는 내년 창립 20주년을 맞아 완산지회 20년사 발간 등 20주년 기념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CBMC완산지회는 미자립교회 지원, 사랑의 연탄 기증, 명사 초청 강연 개최 등 지역교회와 이웃을 섬기고 리더십의 성장을 도모하는 다양한 사역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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