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 헌금으로 전하는 ‘이웃 사랑’
연탄 4천여 장 지역 연탄 가구에 전달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이 온 누리에 따뜻하게 전해지길”
포항중섬로교회(담임목사 석성환)가 26일(주일) 오후 2시에 포항시 남구 송도동 지역을 찾아 ‘사랑의 연탄나눔’을 펼쳤다.

사랑의연탄나눔운동 포항사무소(소장 이병진 목사) 협력으로 열린 이번 나눔에서는 교회 헌금으로 구입한 4,000여 장의 연탄 중 4가구를 위한 연탄을 성도들이 직접 전달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나머지 연탄도 순차적으로 연탄사용 가구를 위해 제공될 예정이다.


중섬로교회 석석환 담임목사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신 그 사랑을 전하는 사역을 위해 교회가 마음을 모아 성탄절 헌금 전액을 지역 연탄가구를 위해 사용하기로 했다.”라며 “올해 처음 시작한 사역이지만 앞으로 매년 연탄나눔을 이어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1986년 4월 27일에 포항시 남구 상대동에 ‘상대교회’라는 이름으로 설립된 포항중섬로교회는 2014년에 포항시외버스터미널 인근 나이트클럽을 매입해 리모델링 후 입당하면서 ‘포항중섬로교회’로 교회명을 바꾸고 지역을 복음으로 변화시키는 사역에 힘써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