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뉴스 최대진 기자

박대원 / 전북 군산시 삼학동

저는 교인도 아닌데 항상 남군산교회에서 어려운 사람들에게 좋은 일을 많이 해주니까 참 고맙습니다

이순애 / 전북 군산시 삼학동

해마다 감사하게 주셔서 진짜 뭐라고 말할 수 없어요 고맙고 어려운 가운데 더 봉사해주셔서 진짜 고맙고 감사합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더 춥고 더 힘든 겨울, 남군산교회가 다가오는 성탄과 연말을 맞아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고자 어려운 이웃들에게 정성껏 마련한 선물상자를 전달했다. 1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선물상자에 담아 군산시 삼학동지역 150가정에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30년 넘게 보육시설과 차상위계층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했던 만큼 지역에서 남군산교회를 모르는 사람의 거의 없다.

안정순 집사 / 남군산교회

선물상자를 드리면서 느낀 건 저희들의 기쁜 마음도 있었지만 받으시는 분들이 너무 흡족해 하셨고 저희는 모르지만 교회를 다 기억하시더라고요 성탄절을 같이 보내자고 했을 때 그분들이 또 나누자고 하셨을 때 울컥 하더라고요 너무 감사했습니다

김세희 집사 / 남군산교회

하나님께서 저에게 주신 사랑을 정말 나누고 싶은 마음으로 이웃들에게 동일하게 그분들에게 전해드렸다고 생각해요 그분들이 성탄의 기쁨 하나님께서 주시는 평안함 행복함을 누리셨으면 좋겠어요

삼학동사랑의경로당 김지숙 회장은 이웃 교회 교인임에도 항상 나눔과 섬김에 힘쓰는 남군산교회에 감동을 받아 매년 감사헌금을 드린다.

김지숙 회장 / 삼학동사랑의경로당

남군산교회에 대해서 우리가 말로 다 못해요 너무나도 고맙고 김치 연탄 등 말할 것도 없어요 연말 되면 또 할머니들 양념 사다드리고 말로 못해요 뭐라고 말로 다 표현을 못해요 진짜 나는 항상 미안해서 너무나도 고마워요 정말로


매년 추석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장보기 행사 등 다양한 나눔과 섬김을 진행했지만 지난해부터 코로나로 인해 이웃들이 더 큰 어려움을 겪는 만큼 교회에 사역을 나눔에 더 집중하고 있다. 남군산교회 이신사 목사는 “코로나로 많은 분들이 예년보다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어 작은 보탬이라도 되고자 선물상자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신사 목사 / 남군산교회

코로나 때문에 다들 힘드실 텐데 어려우신 분들은 더 많이 힘드실 거라 생각됩니다 따뜻한 성탄절 되길 바라고 어려운 시기 잘 이겨낼 수 있도록 기도하겠습니다

더 어려운 시기 더 돕기 위한 교회의 헌신이 이번 성탄과 연말 더 확산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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