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힘든 지역택시 위한 DTC(Drive Through Church)
방문한 택시 500여대, 격려비와 선물 전달해

청주 서남교회(장승권 목사 시무)가 성탄절을 맞아 제5차 DTC(Drive Through Church) 사역을 펼쳤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택시 기사들을 격려하기 위한 DTC는 서남교회 성도들이 자가용 대신 택시를 이용해 성탄절 예배에 참석하는 지역상생 프로젝트이다.

이렇게 교회에 방문한 택시 기사에게는 택시비 1만 원과 지역상생 격려비 1만원, 그리고 차량용 방향제와 마스크 등이 담긴 선물 꾸러미를 함께 전달했다.

청주 서남교회가 추수감사주일을 비롯한 주요 절기 마다 펼쳐온 DTC사역은 올해에만 벌써 5번 째이고, 매회마다 약 500여대의 택시가 교회를 방문했다.

청주 서남교회 장승권 목사는 "코로나로 힘든 시기이지만 교회는 성탄의 기쁨을 세상에 알려야 한다"라며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끊임없이 이웃에게 흘려보내는 교회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청주 서남교회는 지난 15일에는 아프간 특별 기여자 후원금 500만원을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에 전달했고, 28일에는 국군 장병을 위한 특별 헌금을 군부대에 전달하는 등 다양한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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