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경교회, 2021년도 하반기 비전더함축제 개최
하반기 총 1억 2천만 원 이웃 나눔
황순환 목사, "하나님의 큰 뜻이 성취될 수 있길"

2021년도 하반기 비전더함축제
2021년도 하반기 비전더함축제

서원경교회(황순환 목사 시무)가 지난 29일 '사랑나눔 있는 곳에 하늘기쁨 넘치도다'를 주제로 2021년도 하반기 '비전더함축제'를 개최했다.

서원경교회는 매년 절기 헌금의 50% 이상을 어려운 이웃과 자립 대상 교회, 국내외 선교지 등을 돕는 데 사용하고 있고 매월 둘째 주 1004 선교헌금을 선교 비전을 위해 전액 전달하고 있다.

올 상반기 '비전더함축제'를 통해 부활절에는 파키스탄에 성경을 보냈고, 어려운 이웃과 기관 등에 2000만 원을 후원했다. 맥추감사절에는 노회 동반성장교회에 2500만 원을 전하며 격려했다.

서원경교회 황순환 목사
서원경교회 황순환 목사

올해는 특별히 동반성장교회와 기독교기관 대표 등을 교회로 직접 초대해 '비전더함축제'를 개최했다. 코로나 19로 지친 마음을 이번 행사를 통해 조금이나마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한 교회의 배려였다.

황순환 목사는 “복음을 전하고 복음을 받은 사람들이 처해 있는 상황까지 치유하는 역할을 감당할 때 비로소 선교라고 한다”라며 “선교의 비전과 하나님의 큰 뜻이 섬기는 목회 현장의 큰 비전으로 성취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추수감사절 사랑나눔 헌금 7300만 원을 '비전나눔선교비'로 22개 교회와 11개 기관에 전달했다.

황순환 목사(왼쪽)가 김성기 목사(오른쪽)에게 비전더함상을 전달하고 있다.
황순환 목사(왼쪽)가 김성기 목사(오른쪽)에게 비전더함상을 전달하고 있다.

서원경교회는 지난 성탄절 지역사회를 위하여 동사무소와 외국인 교구에 행복 박스 300박스를 전달했고, 지역 보건소 150명의 의료진과 직원들에게도 선물을 나눴다. 필리핀 베트남 미얀마 인도네시아에서 헌신하고 있는 선교사들과 교계 선교 기관에도 후원하며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했다. 12월 1004선교예배에서 모은 700여만 원의 헌금도 소두머니교회 김태진 목사에게 전달하며 목회 비전을 응원했다. 교회는 하반기에만 총 1억 2천만 원을 이웃들과 나눴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청동교회 김성기 목사가 시대의 본이 되는 목회자로 추천을 받아, 비전더함상을 수상했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1,000만 원의 비전선교비가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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