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뉴스 최대진 기자

2021년 CTS가 선정한 올해 10대 뉴스, 2위는 ‘기후위기 극복위한 교계 움직임 확산’이다.

기후위기로 인한 환경문제가 날이 갈수록 심각지고 있다. 국내에서는 기후변화 문제에 대한 우리 사회의 인식을 높이고 적극 대응을 촉구하기 위해 지난 2019년 9월 기후운동 기구인 기독교 비상행동이 출범했다.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지난해 12월 출범을 예고했던 ‘기후위기 기독교 비상행동’은 코로나19 3차 확산으로 인해 부득불 출범을 연기할 수밖에 없었고, 올해 3월 10일 출범했습니다. 기독교환경교육연대,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 등 교계 환경운동단체들이 오랜 기간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활동해 온 바탕에 더해 기후변화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기후위기 대응에 동참하는 교회와 기독교단체들은 점점 늘어나고 있다.

2021년 CTS 10대 뉴스, 대망의 1위는 ‘위드 코로나, 교회 대면예배 재개’이다.

대면 예배가 금지됐던 지난해 이어 올해 역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며, 지난 7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으로 대면예배가 전면 금지됐다. 이후 수도권 교회들이 제출한 대면예배 금지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의 일부 인용 결정으로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서도 교회 수용인원의 10%, 최대 19명 이내로 대면예배를 허용하기로 했다.

지난 11월 1일 다소 코로나19 확산이 주춤하자 단계적 일상회복 위드 코로나를 시행하며 대면예배를 허용했다. 하지만 여러 전문가들이 예상했듯이 다시 확진자가 급증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 준하는 강화된 거리두기를 시행하고 있다.

현재 교회 예배는 미접종자를 포함할 때 좌석의 30%, 최대 299명까지 참석이 가능하고 접종완료자만 참석할 때는 좌석의 70%까지 참석할 수 있다.

2021년 CTS 10대 뉴스 2위는 ‘기후위기 극복위한 교계 움직임 확산’, 1위는 ‘위드 코로나, 교회 대면예배 재개’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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