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117년 구포교회, 2022 제직세미나 열어
허원구 목사 "겸손, 감사의 마음을 가진 봉사자 되라"
예수님이 의도한 바로 그 교회를 지향하는 구포교회

부산 구포교회(통합, 한영수 목사)가 2022년 신년을 맞아 2일,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제직세미나를 진행했다.

구포교회(통합, 한영수 목사)가 지난 2일,  2022 제직세미나를 열었다.
구포교회(통합, 한영수 목사)가 지난 2일, 2022 제직세미나를 열었다.

예배는 칼로스찬양단의 찬양인도로 시작해 정창욱 안수집사의 기도, 샤론중창단의 특송 순으로 이어졌다. 허원구 목사(부산장신대학교 총장)는 '이렇게 봉사하라(출애굽기 17:8~16)' 제하의 강의에서 봉사자의 자세와 좋은 봉사자의 관계성 등을 설명했다. 허 목사는 "겸손과 감사, 오병이어를 바친 어린이처럼, 때로는 섬기기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님처럼 봉사해야" 하며 "좋은 봉사자는 담임 목사, 성도, 교회와 협력하고 위로하는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회의 미래는 기도하는 교인의 손에 달려있다"며 "구포교회의 미래를 위해 기도하며 전진하는 성도가 되라"고 전했다.

좋은 봉사자에 대해 강의하고 있는 허원구 목사(부산장신대학교 총장)
좋은 봉사자에 대해 강의하고 있는 허원구 목사(부산장신대학교 총장)
제직세미나 강의를 듣고 있는 구포교회 한영수 위임목사
제직세미나 강의를 듣고 있는 구포교회 한영수 위임목사

한영수 목사는 "각 제직을 향한 도전의 말씀이 단순한 울림으로 끝나지 않길 바란다"며 "겸허한 마음으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생명의 역사, 열매를 맺는 교회가 되자"고 당부했다.

한편, 창립 117주년을 맞는 구포교회는 예수님이 의도한 바로 그 교회를 꿈꾸며 ▲하나님을 영화롭게 ▲사람을 행복하게 ▲환경을 깨끗하게 하는 표어를 갖고 이웃과 지역을 섬기는 교회로 달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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