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1호 미술관 당림미술관에서 열려
화정 맹종녀의 각자 작품 40여 점 전시
아산을 대표하는 서각 예술가
화정 맹종녀의 각자 개인전 ‘새겨보다’가 충남 아산시 당림미술관에서 열렸다.
각자는 돌, 쇠, 옥, 나무 등에 글자나 문양을 새기는 우리나라 전통공예를 일컫는 말이다.
아산을 대표하는 서각 예술가 화정 맹종녀는 “서각이라는 생소한 장르를 알리는 기회로 삼고 전시회를 열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전시회를 통해서 “화려하고 좋은 것만을 바라보지 말고 옛 것을 잃어가는 시대에 우리나라 전통, 옛 것을 찾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맹종녀 작가가 주 작품으로 선택한 것은 ‘어머니의 마음’이다. 피나무에 ‘어머니’ 글자를 새겼다.
이번 전시회는 작품 40여 점이 전시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