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새해 감사예배 및 하례회 드려 
정연수 감독 “교회의 덕을 세우는 한 해가 되길”
새해 덕담 나누며 교제의 시간 가져

코로나 3년째에 접어든 2022년 새해가 밝았다. 기독교 단체와 기관들은 신년 메시지를 발표하고, 회복과 희망의 원년이 되기를 소망했다. 기독교대한감리회 중부연회(정연수 감독)도 새해 감사예배를 드리고 하례회를 진행했다.

기독교대한감리회 중부연회 새해 감사예배 및 신년하례회가 4일 효성중앙교회에서 열렸다.
기독교대한감리회 중부연회 새해 감사예배 및 신년하례회가 4일 효성중앙교회에서 열렸다.

중부연회 정연수 감독과 31개 지방 감리사 그리고 평신도 기관장 등이 참석했다. 특별히 이번 하례회에는 역대 감독을 지낸 전명구 목사(29대), 김상현 목사(32대), 윤보환 목사(33대), 박명홍 목사(34대)가 참석해 새해 덕담과 인사를 나눴다.     

4일(화) 효성중앙교회에서 열린 새해 감사예배는 인천남지방 감리사 황광호 목사의 대표기도와 서기 유영준 목사의 성경 봉독, 정연수 감독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새해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중부연회 정연수 감독
새해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중부연회 정연수 감독

말씀을 전한 정연수 감독은 “예언은 곧 하나님께 받은 감동과 은사로 말하는 것”이라며 “그 말에는 사람을 움직이고 감동과 위로를 주는 힘과 가치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연수 감독은 “방언은 자기의 덕을 세우고, 예언하는 자는 교회의 덕을 세운다는 사도바울의 말처럼 하나님께 받은 모든 은사의 종착지는 교회의 덕을 세우는 데 있다”라며 “올 한해 서로 양보하며 교회와 연회의 덕을 세우는데 하나의 벽돌처럼 쓰임 받아 그리스도의 몸을 완성시켜 가는 복된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신년하례회에는 역대 감독들과 중부연회 각 기관장들의 새해 덕담과 인사의 순서가 이어졌다. 

(사진 왼쪽부터 순서대로) 기독교대한감리회 중부연회 29대 전명구 감독, 32대 김상현 감독, 33대 윤보환 감독, 34대 박명홍 감독
(사진 왼쪽부터 순서대로) 기독교대한감리회 중부연회 29대 전명구 감독, 32대 김상현 감독, 33대 윤보환 감독, 34대 박명홍 감독

29대 감독을 지낸 전명구 목사는 “하나님이 뜻을 세우시면 역사하시고, 역사하시면 하나님은 그 뜻을 꼭 이루신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진짜 크리스천, 진정한 감리교인이 되는 2022년이 되길 소망한다”라고 전했다. 

32대 감독 김상현 목사는 “최고의 덕담은 하나님 말씀”이라며 “덕을 세워가며 하나님의 말씀이 성취되고, 실현이 되는 복된 한 해가 되길 바란다”라고 권면했다. 이어 33대 감독 윤보환 목사는 “중부연회 모든 리더십이 다시 성령으로 세워져 교회와 성도 그리고 이 땅 위에 하나님의 꿈을 심어주고, 이 시대를 아름답게 이끌어 가기를 축복한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34대 감독을 지낸 박명홍 목사는 “각자의 처소에서 기쁨과 행복이 가득한 삶을 살아가길 바라며, 하나님과 동행하는 복된 2022년이 되길 바란다”라고 새해 덕담을 건넸다. 

새해 덕담과 함께 새해 인사를 함께 나누는 참석자들
새해 덕담과 함께 새해 인사를 함께 나누는 참석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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