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뉴스 최대진 기자
2년째 코로나19 팬데믹이 계속되는 가운데 정부, 방역당국과 소통하며, 한국교회의 온전한 예배를 위해 힘써온 한국교회총연합. 새해 역시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시대 과제를 해결하는데 집중하는 한편, 한국교회의 예배 회복을 위해 헌신할 예정이다. 특히 포괄적 차별금지법, 건강가정기본법, 사립학교법 개정안 등에 대한 제정 혹은 독소조항을 삭제하기 위해 주력할 방침이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새해 사랑으로 정의화 평화를 이루는 치유와 화해의 자리로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시대의 고통에 응답하고 중장기정책사업인 기후위기비상행동10년, 한국교회아카데미, 한반도종전평화운동과 2024년 창립 100주년 기념사업에 집중할 방침이다.
한국장로교총연합회는 새해 예배와 교회의 거룩성을 회복함으로 한국교회가 예언자적 사명을 잘 감당하는데 노력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장로교 정체성 회복을 위한 학술포럼, 세미나, 토론회 등 계획하고 있다. 또한 주요사업인 장로교의날과 장로교 신학대학교 찬양제, 자랑스러운 장로교인상 시상식 등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교회총연합,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한국교회연합 등 세 보수연합기관 간 통합논의는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교총은 새로운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직전대표회장인 소강석 목사를 통합추진위원장에 선임해 통합추진의 의지를 표명했다. 또한 한기총은 10일 신년하례예배를 한교총과 한교연 대표회장을 초청해 진행한다. 2022년도 세 기관의 통합여부에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