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뉴스 이현지 기자

하루의 시작을 하나님과 함께 하는 새벽기도회. 2022년 새해가 밝은 가운데 지난 한 주간 한국교회 성도들은 특별 새벽기도회를 드리며 기도와 영성으로 올해를 시작했다.

이보규 집사 / 경기도 부천시

3시 반에 일어나서 4시에 출발해서 왔습니다 아이들이 꼭 가겠다고 깨워달라고 해가지고 저도 늦잠을 버리고 나왔습니다

서은자 집사 / 용산 4교구

오직 성령으로 충만해서 한 해도 교회가 다시금 회복해서 구원 발전하기를 기도합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신년축복 열두 광주리 새벽기도회’를 지난 3일부터 15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이영훈 목사는 신앙인으로서 경건함과 성령 충만을 강조하면서, 말씀을 통한 영적 성숙을 강조했다.

이영훈 목사 / 여의도순복음교회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올바르게 쓰임 받으려면 깊이 말씀에 들어가야 합니다 그리고 기도해야 합니다 영적 훈련 경건 훈련은 우리에게 큰 유익을 가져다줍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최근 오산리최자실금식기도원 리모델링 소식을 전하며, 앞으로 한국 교회 회복과 은혜를 위해 기도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전했다

김원철 목사 / 오산리최자실금식기도원장

매일 새벽같이 세 시간씩 기도하고 방역수칙 철저히 지키면서 예배를 시작해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새문안교회 ‘2022 신년비전 새벽기도회’는 “주님 참 삶을 가르쳐 주옵소서”를 주제로 ‘현대인을 위한 십계명 강해’를 진행했다. 새문안교회 이상학 목사는 “십계명은 하나님과 백성 사이의 언약”이라며 “전능하신 하나님께 속한 백성이 되기 위해 주님이 주신 언약을 지키자”고 설교했다.

이상학 목사 / 새문안교회

예수님 때나 지금이나 세상을 구원하는 것은 복음밖에 없는 것입니다 주님 이 계명을 수동적으로 지키는 문명 문화가 아니고 온 인류의 진정한 가치가 되고 목적이 되고 사명이 되며 꿈이 되는 기도할 수 있는 모두가 되길 바랍니다

충현교회는 ‘복음의 일꾼이 전해야 하는 것들’을 주제로, 에베소서 3장 7절에서 13절 말씀을 다뤘다. 한규삼 목사는 “성경에서 말하는 일꾼은 주님이 맡기신 일을 하는 사람”이라며 “고난이 와도 낙심하지 말고 오직 주님이 주인인 삶을 살아야 한다”고 전했다.

한규삼 목사 / 충현교회

내가 중심이 되고 내가 나를 이끌어 가려는 삶의 태도를 바꾸고 십자가 복음의 일꾼의 중요한 사명이 되는 것이죠

새해 첫째 주를 새벽기도회로 시작한 한국교회. 기도회를 마친 성도들은 주님의 은혜 안에 거하는 2022년을 소망했다.

기도와 영성으로 시작하는 2022년 새해 추운 날씨지만 한 해를 시작하는 한국교회 성도들은 그 어느 때보다 뜨겁게 기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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