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개혁신학원 신학과·목회학과·신대원 등 총 17명 졸업
박형진 총회장 “복음을 위해 파송 받은 영광스러운 전도자들”
임종학 학장 “은혜 안에 거하는 행복한 삶” 강조

전북개혁신학원(학장 임종학 목사) 졸업식이 11일 오후 2시,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졸업식은 신학과 44회 및 목회학과 48회, 신대원 4회로 신대원 9명, 신학과 6명, 목회학과 2명 등 총 17명이 졸업장을 받았다.
특별히 신학과 김경렬 졸업생이 총회장상을, 신대원 이영주 졸업생이 이사장상, 신학과 두금숙 졸업생이 총신이사장상의 영광을 안았다.

학교 기를 선두로 김황융 이사장, 임종학 학장 등 교수진이 입장하고 있다.
학교 기를 선두로 김황융 이사장, 임종학 학장 등 교수진이 입장하고 있다.

총회장 박형진 목사(새은혜교회)는 설교에서 “신학교의 졸업식은 영광스러운 전도자들의 파송식이다”며 “복음을 위해 파송 받은 전도자로서 세상에서 지혜롭고 순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총회장 박형진 목사가 졸업생들에게 말씀을 선포하고 있다.
총회장 박형진 목사가 졸업생들에게 말씀을 선포하고 있다.

교무처장 이경근 목사 인도로 진행된 졸업예배에선 교목처장 유호걸 목사가 기도하고 홍보처장 김관희 목사가 성경봉독, 선교처장 유남규 목사와 학생 중창단의 특송, 김황융 이사장의 축도가 진행됐다.

또 실천처장 채영구 목사의 학교 연혁 및 학사보고와 학장 임종학 목사의 졸업장 수여, 격려사 및 축사 등이 이어졌다.

선교처장 유남규 목사가 ‘예수님의 눈물’ 특송곡을 찬양하고 있다. 
선교처장 유남규 목사가 ‘예수님의 눈물’ 특송곡을 찬양하고 있다. 

임종학 학장은 훈화를 통해 “코로나19의 엄중한 상황에도 2년 동안 사고 없이 대면 수업을 진행할 수 있었던 것은 기적이며 은혜다”고 말하며 “영광스런 졸업식을 진행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 “가장 행복한 삶은 은혜 속에서 살아가는 것이다”며 “이제 냉혹한 목회 현장으로 나가게 되지만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버리지 않는다면 늘 감사가 넘칠 것이다”고 졸업생들의 새로운 시작을 축복했다. 

임종학 학장이 졸업생에게 졸업장을 수여하고 있다. 
임종학 학장이 졸업생에게 졸업장을 수여하고 있다. 

정완득 신대원장은 권면을 통해 “세상의 가치를 따라가지 말고 하나님 제일 가치로 여기라”고 말하며 ”자기를 속이지 않고 자기 안의 우상을 제하며 목회를 해 나가라”고 당부했다.

류현옥 교수부장은 격려사에서 “직장과 가정생활을 병행하는 힘든 상황에서도 신학공부를 마치고 영광스러운 졸업식을 하게 된 것을 축하한다”면서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여러분이 붙들고 있는 진리를 놓지 말라”고 전했다.

교수부장 류현옥 목사가 졸업생들에게 격려하고 있다. 
교수부장 류현옥 목사가 졸업생들에게 격려하고 있다. 

총회사무총장 박만진 목사는 “졸업 새로은 시작이다”며 “새로운 출발선에서 미래가 불안하기도 하지만 주신 사명 잘 감당하는 충성된 일꾼이 되라”고 축사했다. 

전북개혁신학원 대강당에서 2021학년도 졸업식이 방역수칙과 거리두기를 준수하여 진행되고 있다. 
전북개혁신학원 대강당에서 2021학년도 졸업식이 방역수칙과 거리두기를 준수하여 진행되고 있다. 

한편 전북개혁신학원은 2022학년도 신·편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모집 과정은 신학과(4년), 목회학과(3년), 신학연구과(1년·3년)며, 접수기간은 봄학기 3월 / 가을학기 8월 마지막주 토요일까지다.
문의 063) 252-1585(신학교 행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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