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목중앙회장 취임예배, 소규모 진행 경목 위원 등 20여명 참석
손석원 목사 "하나님 비밀 전하는 일꾼, 경찰 복음화 위해 역할 주문"
취임식 갖고 도재호 목사 공로패 수여, 신임 김용수 목사 취임패 전달해
경목위원 강전우, 이광식 목사 축사로 앞날 격려


경북경찰청 경목중앙회(경목실장 손석원 목사)는 11일(화), 경목중앙회 회장에 안동서문교회 김용수 목사를 추대하고 안동 서문교회 예배당에서 취임감사예배를 드렸다.

취임예배를 마치고 단체사진촬영에 임하고 있는 경북경찰청 경목중앙회 위원들
취임예배를 마치고 단체사진촬영에 임하고 있는 경북경찰청 경목중앙회 위원들

이번 예배는 계속되는 코로나 상황을 감안해 철저한 방역수칙 속에 일부 경목위원들만 참석해 소수의 인원으로 예배를 진행됐다. 사무총장 김병우 목사(예천송전교회)의 인도로 시작된 예배는 부회장 김형탁 목사(안동동산교회)가 대표 기도했으며, 경북경찰청 경목실장 손석원 목사가 말씀을 선포했다. 손 목사는 설교에서"먼지나는 곳에서 일하시길 바란다"며 "하나님의 일꾼이 되어 하나님의 비밀을 널리 전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복음전파가 갈수록 어려워지는 환경이지만 하나님께서 주의 일에 동참할 마음을 일으켜 주시고 성령 하나님이 함께 하셔서 귀한 열매가 맺히는 사역을 이뤄가자"고 설교했다.

이어진 취임식에서는 그 동안 수고한 직전 회장 도재호 목사에게 공로패가 수여됐으며, 신임회장으로 취임하는 안동서문교회 김용수 목사에게 취임패를 전달하는 시간이 진행됐다.
또 경찰복음화를 아낌 없는 지원을 해 온 이들에게도 감사패를 전달했다. 신임회장으로 취임한 안동서문교회 김용수 목사는 "모든 경목위원들과 협력해서 복음의 황금어장이라고 불리는 경찰관과 그 가족들에게 하나님의 복음을 잘 전하는 한 해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기도의 지원을 당부했다.

신임회장으로 취임한 김용수 목사(우)가 취임패를 전달 받고 있다
신임회장으로 취임한 김용수 목사(우)가 취임패를 전달 받고 있다
경찰복음화에 기여한 서문교회 이혜욱 장로에게 공로패가 전달됐다
경찰복음화에 기여한 서문교회 이혜욱 장로에게 공로패가 전달됐다

이어 축사에서 경목위원으로 활동 중인 이광식 목사는 "경목중앙회가 영성 깊은 목회자를 만나 부흥할 수 있는 기회가 됨을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계속 맡겨진 사역을 잘 감당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다른 경목위원인 강전우 목사도 축사를 통해 "공권력의 소리, 세상의 소리, 기쁨의 복된 소리로 축사하고자 한다"며 "취임하시는 김용수 목사님이 기쁨의 복된 소리를 경북 전역에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축하했다. 한편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축전을 통해 경북경찰청 경목중앙회 회장취임을 축하했다.

경목중앙회 회장 취임예배가 진행 중인 안동 서문교회 예배당
경목중앙회 회장 취임예배가 진행 중인 안동 서문교회 예배당

경북경찰청 경목중앙회는 경북지역 경찰가족들의 안전과 복음화를 위해 연중 다양한 사역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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