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1일부터 밤 9시부터 1월 1일 밤 9시까지 24시간 동안 기도회 열어
'기도를 멈추지 마라'를 주제로 백용현 담임목사와 7명의 강사가 간증, 기도 인도해
전 성도 어떠한 어려움에도 믿음의 삶 양보하지 않는 은혜 간구


대전 한빛감리교회(담임 백용현 목사)가 새해를 맞아 ‘기도를 멈추지 마라’라는 주제로 ‘2022 영적 돌파를 위한 24시간 기도회’를 진행했다.

12월 31일 저녁 9시부터 시작된 24시간 기도회는 찬양사역자 김정석 목사가 인도한 1부 송년 찬양콘서트와 한빛감리교회 백용현 담임목사가 말씀을 전한 2부 송구영신예배에 이어 8부까지 다양한 기도를 주제로 진행됐다.

송년찬양콘서트에는 찬양사역자 김정석 목사를 초청해 찬양의 은혜를 나눴다.
송년찬양콘서트에는 찬양사역자 김정석 목사를 초청해 찬양의 은혜를 나눴다.

이번 기도회에는 만화 ‘천로역정’의 작가인 최철규 집사와 한국한센복지협회 원장 전종한 장로, 진흥문화 회장 박경진 장로, 온라인 교육 서비스 업체 디쉐어 의장 현승원 집사, 테너 조용갑 집사, 더 푸른교회 감은도 목사가 강사로 함께했다.

한빛감리교회 백용현 목사는 “해마다 송구영신예배를 드리면서 이 예배가 의례적인 예배가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들었다”며 “새해를 맞이하면서 기도를 결심하는 것은 하나님의 생각을 구하는 것으로 성도에게 가장 중요한 일이라는 믿음에 24시간 기도회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더불어, “24시간 기도회는 ‘하나님의 사람은 하나님이 주시는 꿈을 품고 살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한 해의 마지막과 시작을 오로지 하나님 앞에 머물고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비전과 꿈을 품는 시간”이라고 기도회를 소개했다.

또, 다양한 삶의 간증을 가진 신앙인들을 1년 전부터 강사로 섭외해 기도회 말씀을 준비한 과정도 설명했다.

백용현 목사는 “24시간 동안 8부로 진행되는 시간 시간 기도의 도전을 주고 말씀을 들은 성도들이 각자의 삶에 적용해 기도 제목을 내어놓고 기도하고 있어 감사하다”고 말하며 “코로나팬데믹이 물리적으로는 위험하다고 할 수 있지만 영적으로는 ‘성도가 더 구별된 삶을 살아야 한다’는 뜻임을 믿고 철저히 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도 믿음의 삶을 양보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권면했다.  

한빛감리교회 백용현 목사는
한빛감리교회 백용현 목사는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백성을 택하시고 유업을 이어갈 사람으로 세워 새 일을 행하신다"며 한빛감리교회 모든 성도가 생각과 시간의 출애굽을 통해 좀 더 나아진 삶이 아닌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을 깨닫고 하나님의 비전을 이뤄가는 2022년이 되길 바란다"고 축복했다.

아울러, “2000년의 교회 역사 속에 변화는 있었지만 교회의 본질은 변하지 않았다”며 “교회는 끊임없이 기도함으로 그 모든 시대마다 있었던 위기와 환란을 잘 극복해왔다”고 말했다.  또, “한국교회는 답을 가지고 있고, 다시 한번 기도의 자리를 회복하면 반드시 지금의 위기를 극복할 것이며 이런 환란과 어려움이 한국교회가 기도의 가치와 은혜를 깨닫고 능력을 회복하는 복된 기회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소망을 전했다.

2부 송구영신예배 후 ‘진정한 변화와 기도’를 주제로 진행된 3부 순서에는 ’천로역정’의 만화 작가 최철규 집사가 마태복음 7장 13절부터 15절까지의 말씀을 바탕으로 “멸망의 도시를 떠나며”라는 제목으로 삶의 간증을 나눴다. 

24시간 기도회 3부 순서에서 삶의 간증을 나눈 만화 '천로역정'의 작가 최철규 집사
24시간 기도회 3부 순서에서 삶의 간증을 나눈 만화 '천로역정'의 작가 최철규 집사

“하나님께서는 우리 삶 가운데 본인이 행하신 것을 자주 보여주신다”며 성인만화를 그리던 지난날의 잘못을 깨닫고 ‘천로역정’을 제작을 결심하게 된 과정과 순탄치만은 않았던 6년의 시간 동안 기이한 방법으로 선한 길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전했다. 
이어, 각 교구 대목자들의 제단기도와 함께 성도들은 2시간씩 개인 기도의 시간을 가졌다. 

‘순례자의 삶과 기도’라는 주제의 4부에 말씀을 전한 한국한센복지협회 원장 전종한 장로는 ‘천국을 사모하며 살아가자’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며 어린 시절 교회를 다니면서도 하나님이 믿어지지 않아 교회마저 떠났던 방황의 시간과 의대 졸업 후 레지던트 과정 중 급성간염에 걸려 회복된 사건 등을 통해 하나님이 믿어지는 은혜를 받기까지의 고난과 회복의 과정을 전했다.  

24시간 기도회 4부에는 한국한센복지협회 원장 전종한 장로가 '순례자의 삶과 기도'란 주제로 받은 은혜를 전했다.
24시간 기도회 4부에는 한국한센복지협회 원장 전종한 장로가 '순례자의 삶과 기도'란 주제로 받은 은혜를 전했다.

‘신앙적인 체험과 기도’란 주제의 5부를 맡은 진흥문화 회장 박경진 장로는 “예수를 만난 사람의 삶은 하나님의 뜻을 이뤄가는 삶이며 ‘하나님의 뜻을 이뤄 가는 삶’은 기도하는 것”이라고 권면했다. 아울러, “기도는 우리의 호흡이며 쉬지 않고 기도하는 크리스천의 삶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삶이며 우리의 기도가 가정과 교회와 나라와 민족을 살리는 역사적인 힘이 될 줄 믿는다”고 축복했다.

24시간 기도회 5부에서 강사로 참여한 진흥문화 회장 박경진 장로
24시간 기도회 5부에서 강사로 참여한 진흥문화 회장 박경진 장로

‘하늘의 보물과 기도’란 주제로 6부를 이어간 디쉐어 의장 현승원 집사는 “네 마음이 어디 있느냐”라는 제목으로 삶의 간증을 나눴다. 
현승원 집사는 “다니엘과 세 친구처럼 우리의 중심이 어디 있느냐가 중요하다”며 “하나님께서는 24시간의 기도회를 통해 상상하지 못할 만큼 놀라운 역사 가운데 우리를 부르신 것이기에 부르신 은혜를 생각하며 하나님의 하실 일들을 매일매일 기대하는 성도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4시간 기도회 6부에는 온라인 교육 서비스 업체 디쉐어의 의장 현승원 집사가 삶의 간증을 나눴다.
24시간 기도회 6부에는 온라인 교육 서비스 업체 디쉐어의 의장 현승원 집사가 삶의 간증을 나눴다.

7부에는 성악가 조용갑 집사가 강사로 참여해 ‘영혼의 노래와 기도’라는 주제 아래 삶의 간증을 전했다. 

24시간 기도회 7부 강사로 참여한 성악가 조용갑 집사
24시간 기도회 7부 강사로 참여한 성악가 조용갑 집사

24시간 기도회의 마지막 기도의 시간에 불을 지핀 더 푸른교회 강은도 목사는 “전과 크게 다르지 않은 새날들을 맞이하지만 이 기도회를 통해 우리 삶의 주관자가 되시고 알파와 오메가가 되시는 하나님의 얼굴을 만나는 놀라운 역사가 생애 가운데 날마다 있기를 바란다”고 축복했다. 또, 기도의 응답보다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는 삶이 더욱 중요하고 진정한 기도 응답의 축복임을 당부했다.
 
이후, 한빛교회 성도들은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며 나라와 민족, 우리의 다음세대와 각자의 기도 제목을 두고 함께 기도했다.

24시간 기도회 8부 마지막 순서로 말씀을 전한 더 푸른교회 강은도 목사
24시간 기도회 8부 마지막 순서로 말씀을 전한 더 푸른교회 강은도 목사

저작권자 © 투데이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