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0회기 신임회장에 한성숙 권사(흰돌교회) 취임
“전북지방여전도회연합회와 함께하실 하나님 기대해”
개척교회 지원 등 국내외 선교사업 계획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전북지방여전도회연합회가 11일 익산 사랑의동산교회(임재규 목사)에서 제70회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날 실시된 임원 선거에서 제70회기를 이끌 신임회장에 한성숙 권사(흰돌교회)가 취임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선 복된교회, 사랑의동산교회, 새롬교회 등 전북지방여전도회연합회에 속한 13개 지교회의 회원들이 참석해 개회예배를 드리고 의회를 개최했다.
개회예배에서 말씀을 전한 지방회장 조기연 목사(삼은교회)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자’는 제목으로 설교하며 “서로 허물을 덮어주며 사랑을 베푸는 삶을 살자”고 권면했다.
의회에서 개회를 선언한 제69회기 회장 윤옥실 권사(꿈이있는교회)는 “한 해 동안 기도와 사랑으로 협력해주신 지교회 목사님들과 여전도회 회원들을 비롯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섬김을 다한 임역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이임하는 소회를 전했다.
이어 이임회장 윤옥실 권사가 전도에 모범을 보인 노연정 권사(금마교회)에게 전도상을 수여하고 표창패와 금일봉을 전달했다.
임원 선거에선 제70회기를 이끌어갈 신임회장으로 한성숙 권사(흰돌교회)가 선임됐다. 한 권사는 “순종하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올해 하나님께서 전북지방여전도연합회와 함께하실 것을 기대하며 회원님들의 많은 기도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취임사를 전했다.
이날 신임원으로 한성숙 신임회장을 비롯해 1부 회장에 문명희 권사(사랑의동산교회), 2부 회장에 박용암 권사(복된교회), 서기에 윤기순 권사(새롬교회), 부서기에 김옥순 집사(사랑의동산교회), 회계에 채연순 권사(시온교회), 부회계에 강혜영 권사(흰돌교회)가 선출됐다.
이어 신임회장 한성숙 권사는 회원들을 대표해 본회의 발전에 헌신한 전임 회장 윤옥실 권사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2021년 사업보고에 따르면 전북지방여전도회연합회는 지난해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6명의 선교사를 비롯해 상도복지관, 서울신학대학교, 문준경기념관, 성락원, 헬몬수양관에 선교비를 전달했다. 지난해 10월에는 정순출 목사(서울 은혜성결교회)를 초청해 제42회 전북지방여전도회연합회 심령부흥대성회를 열었다.
전북지방여전도회연합회는 2022년 사역으로 국내외 선교를 위해 개척교회와 서울신대, 성락원 등을 후원할 계획이다. 또 부흥성회와 회원 교육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하고 전북지방어린이교회학교연합회 교사 강습회 및 지방회 각 기관의 수련회 보조 사업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