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창립감사예배 드린 동서남북교회
제주국제순복음교회가 성전봉헌을 기념해 분립·개척 파송
교회의 첫 발걸음을 같이한 13가정, 38명의 성도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제주지방회 소속 동서남북교회(담임목사 김학수)가 ‘창립감사예배’를 교회 본당에서 16일 개최했다.

동서남북교회(김학수 목사)가 16일, 창립감사예배를 드렸다.
동서남북교회(김학수 목사)가 16일, 창립감사예배를 드렸다.

지방회 부회장 조영일 목사(중문하나교회)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예배는 이강수 장로(제주국제순복음교회)가 기도를, 제주지방회장 차진호 목사(여의도순복음서귀포교회)가 설교를 맡았다. 

차진호 목사(지방회방, 여의도순복음서귀포교회)가 설교를 전하고 있다.
차진호 목사(지방회방, 여의도순복음서귀포교회)가 설교를 전하고 있다.

차 목사는 “성령이 충만하고, 사랑이 넘쳤던 초대교회와 같이 동서남북교회가 서귀포 지역에서 칭찬을 받고 아름다운 소식을 계속 전해 나가길 바란다”며 “제주국제순복음교회 박명일 목사를 비롯한 성도들이 한 마음과 한 뜻으로 동서남북교회의 분립·개척을 위해 섬겨주었던 헌신과 사랑을, 이웃들에게 흘려보내는 통로가 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또한 “날마다 모이기에 힘쓰며 성령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살아있는 예배를 드리고,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는 교회 본질의 역할을 넉넉히 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제주지방회에서 김학수 목사에게 격려금을 전달하고 있다.
제주지방회에서 김학수 목사에게 격려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어 서귀포시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 장석준 목사(토평교회)는 “개척을 통해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이뤄가는 목회를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서귀포 땅에 13가정의 동역자와 함께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교회를 세워나가게 됨을 축하한다”고 전했다. 

특히 창립예배를 위해 제주국제순복음교회 최명국 목사의 축가와 제주국제순복음교회 청년들이 준비한 특송순서가 더해져 감동을 더했다. 

제주 서귀포시 동홍동에 위치한 동서남북교회.
제주 서귀포시 동홍동에 위치한 동서남북교회.

김학수 목사(동서남북교회)는 감사 인사를 통해 “24년의 부교역자 시간을 지나 맞이한 오늘의 담임 목회자의 자리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다”며 “제주국제순복음교회를 통해 받은 사랑을 가슴 깊이 감사하며, 제주복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마음을 전했다. 

김학수 목사(동서남북교회)가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다.
김학수 목사(동서남북교회)가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다.

이날 예배는 제주국제순복음교회 박명일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저작권자 © 투데이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