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뉴스 이한승 기자

기독교대한감리회가 윌리엄 스크랜턴 선교사 서거 100주년을 맞아 일본에 있는 유해를 우리나라로 옮기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감리회는 스크랜턴 선교사의 외손녀 ‘샐리 게일 여사’에게 묘 이장과 관련해 편지를 보냈다며 게일 여사가 묘 이장에 찬성한다는 뜻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감리회 선교국은 “게일 여사는 스크랜턴 선교사의 기일인 오는 3월 23일에 맞춰 이장 절차를 완료하길 바라고 있다”며 “TF팀을 구성해 이장에 필요한 행정 절차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윌리엄 스크랜턴 선교사는 1885년에 입국해 아현감리교회와 상동교회를 세우는 등 우리나라에 복음의 씨앗을 뿌린 선교사 가운데 한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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