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청교회 설 명절 앞두고 사랑의 쌀 전달
올해 7천만 원 예산으로 10여 차례 나눔 계획
지역민과 함께 성장하는 선교하는 초청교회
전주 초청교회(이기봉 목사)가 설립 32주년을 맞아 22일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설 명절을 앞두고 경제적으로 어렵고 힘든 지역민 50가정을 선정해 사랑의 쌀 10kg과 라면 한 박스 씩을 전달했다. 초청교회는 올해에만 총 7천만 원의 예산을 세워 지속적으로 지역을 섬기며 나눔 사역을 펼칠 예정이다.

초청교회 이기봉 담임목사는 “코로나 이전엔 지역 주민들을 초청해 삼계탕 나눔 행사를 했었는데 지금은 할 수 없어서 사랑의 쌀 전달을 통해 섬기며 복음도 전할 예정이다”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또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지역주민들을 찾아가기가 어렵기 때문에 우선 나오지 못하는 교인 50가정을 선정해 전달하고, 연중 10여 차례 나눠서 나눔을 계속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번 사랑의 쌀 나눔은 교구장들과 구역장들이 참여해 선정된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사랑의 쌀을 전하고 기도해 주며 복음도 함께 전했다.

김정배 장로는 “해마다 사랑의 쌀 나누기 운동을 했는데 코로나로 못하고 있다가 이번에 다시 나눔을 이어가게 되어 감사하다”며 “성도들의 헌신과 마음을 모아 전달하는 것이니 만큼 그 사랑이 전달되어 복음을 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초청교회는 1990년 개척 이후 선교하는 교회로 건강하게 성장하며 지역 전도와 세계선교, 구제사업, 하나님의 인재 양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