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나 눈이 오나 계속된 전도

코로나19 속에서도 전도하는 여수서광교회

교회 마당에서 노방 전도를 나가기 전 함께 찬양과 기도하는 여수서광교회 전도팀
교회 마당에서 노방 전도를 나가기 전 함께 찬양과 기도하는 여수서광교회 전도팀

이른 아침 교회에 모여 함께 말씀을 나누고 오늘 있을 사역들을 위해 기도한다.

바로 여수서광교회 전도팀이다.

여수서광교회 전도팀은 전도 나갈 물품을 챙기고 교회 마당에 모인다. 함께 찬양을 부르고, "우리는 전도하고 하나님은 복 주시고" 힘찬 구호를 외친 후 다함께 전도를 나간다.

여수서광교회의 전도는 2018년 전도 집회를 통해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됐다. 매주 화요일은 지역 주민들과 커피와 차를 나누는 '커피 전도', 토요일에는 전도지와 건빵을 전하는 '건빵 전도'로 노방 전도활동을 하고 있다.

여수서광교회 전도부 박일만 안수집사는 "우리 서광교회 권사님들과 집사님들이 전도를 하면 하나님께서 복 주시고 우리교회가 부흥된다는 생각으로 전도를 하고 있다"라며, "하나님 말씀이 전파될 때 많은 분들이 하나님을 알고 찾아올 것으로 믿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수서광교회 전도팀 활동 사진
여수서광교회 전도팀 활동 사진

여수서광교회는 비가 올 때도, 눈이 올 때도 언제나 노방 전도를 이어왔다. 그 결과 2019년에는 약 180명이 전도되는 역사가 일어났다.

전도팀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매자 집사는 "남들은 그냥 말로만 예수 믿읍시다 하지만 직접 몸으로 실천하면서 하나님의 도, 섬김의 도를 배우고 있다"라며, "처음에는 코로나19로 인해서 직접 전도한다고 뭐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었지만 지금은 여수 시민들도 수고한다고 격려를 해주고 가신다"고 말했다.

코로나19 가운데서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힘쓰는 여수서광교회의 사역을 통해 변화될 여수시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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