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부흥 이끈 찬양사역자 박종호 장로 초청
박종호 장로, 간암으로 인한 투병의 시간 나누며 치유의 하나님 전해
삶의 간증과 함께 은혜로운 대표 찬양곡들도 노래

목포주안교회(담임 모상련 목사)는 16일 주일, 찬양사역자 박종호 장로를 초청해 '찬양의 밤'을 진행했다.

성도들에게 박종호 장로를 소개하는 목포주안교회 모상련 목사
성도들에게 박종호 장로를 소개하는 목포주안교회 모상련 목사


1987년 데뷔 이후 30개의 음반을 발표하고 ‘200만 장 판매’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우기도 한 박종호 장로. 한국교회 부흥을 이끌었던 찬양 ’주님 내가 여기 있사오니’, ‘모든 열방 주 볼 때까지’, ’하나님의 은혜’ 등을 노래한 그에게는 대표곡을 꼽기 어려울 만큼 한국교회 성도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런 그가 목포주안교회에서 특별한 찬양의 은혜를 나눴다.

박종호 장로는 실력을 인정받아 선화예고 재학 시절부터 장학금을 받고, 서울대학교 음대 성악과에서 수학 후 유학 직전 하나님을 만나 찬양사역자로 살아온 지난 삶을 전하며 하나님의 섭리를 증거했다.
박종호 장로는 실력을 인정받아 선화예고 재학 시절부터 장학금을 받고, 서울대학교 음대 성악과에서 수학 후 유학 직전 하나님을 만나 찬양사역자로 살아온 지난 삶을 전하며 하나님의 섭리를 증거했다.

지난 2016년 5월, 갑작스러운 간경화와 간암 진단을 받고 죽음의 문턱에 선 박종호 장로는 사랑하는 막내딸의 간을 기증받는 수술을 통해 하나님께 새 생명과 소명을 받았다. 또한, 놀라운 회복 과정을 통해 그를 향한 한국교회 성도들의 사랑과 기도의 능력을 경험하기도 했다. 
“한량없는 은혜, 갚을 길 없는 은혜” 그의 찬양이 이제는 살아있는 삶의 간증이 된 것이다.

한국교회 부흥의 주역으로 셀 수 없는 히트곡을 가진 그에게 대표곡을 꼽기란 쉽지 않았다.
한국교회 부흥의 주역으로 셀 수 없는 히트곡을 가진 그에게 대표곡을 꼽기란 쉽지 않았다.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선 “지난날 하나님에 대한 감사보다는 사명감으로 노래했지만 이젠 모든 것에 감사하며 살 것”이라 고백하며 “하나님과 한국교회, 가족들로부터 받은 사랑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찬양하겠다”고 소원하기도 했다.
그런 그가 목포주안교회 성도들과 함께 부른 “한량없는 은혜 갚을 길 없는 은혜 내 삶을 에워싸는 하나님의 은혜”는 더욱 진한 사랑과 깊은 은혜로 전해졌다.

박종호 장로의 찬양은 세월이 지나도 은혜와 사명으로 마음을 뜨겁게 하는 놀라운 능력이 있다.
박종호 장로의 찬양은 세월이 지나도 은혜와 사명으로 마음을 뜨겁게 하는 놀라운 능력이 있다.

이날 박종호 장로는 ‘하나님의 은혜’ 외에도 ‘주님 내가 여기 있사오니’, ‘물이 바다 덮은 같이’, ‘모든 열방 주 볼 때까지', '하나님은 나를 지키시는 자' 등 목포주안교회 전 세대가 함께 은혜를 누릴 수 있는 대표 찬양들을 노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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