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뉴스 김인후 기자

미국 복음주의자인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가 올해 영국에서 진행할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전도 여행계획을 밝혔다. 지난 2020년 6월 친동성애자들의 반대로 영국 북부 셰필드 아레나에서 계획됐던 복음전도 행사가 무산되고 법적공방이 오갔지만 이 분쟁이 해결되면서 전도여행을 다시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한 것이다. 시의회가 뜻을 굽히면서 프랭클린 목사는 오는 5월 다른 나라의 여러 집회 장소에서 설교를 전할 예정이다.

시아란 켈리 / 크리스천 인스티튜트

복음을 전하려는 사람들과 그것을 막으려는 시의회가 존재합니다 시의회는 결혼을 남성과 여성 간의 결합으로만 보는 시각을 탐탁치 않아합니다 하지만 법적 공방이 해결되면서 복음 전도 집회가 중단됐던 장소들을 다시 사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또 빌리그래함 복음주의 협회의 로저 췰버는 이번 전도 여행을 통해 영국 사회의 폐부를 찌를 메시지를 전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밝혔다.

로저 췰버 / 빌리그래함 복음주의 협회 영국

한 번도 복음을 들어보지 못하거나 들었어도 반응하지 않았던 사람들에게 새로운 마음으로 복음을 전해야한다는 생각이 저희를 북돋습니다 복음은 교회 강단에서도 선포돼야하지만 우리가 자신이 서있는 공동체에서도 반드시 전해져야합니다

모든 준비를 마치면 오는 5월과 7월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는 영국 리버풀, 사우스웨일즈, 셰필드와 런던에서 영국 투어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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