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본 AFP=연합뉴스) 포르투갈 '카네이션 혁명' 50주년인 4월 25일(현지시간) 리스본 아베니다 다 리베르다데 거리에서 빨간 장갑을 낀 시민들이 빨간 카네이션을 들고 있다. 1974년 4월 25일 일어난 무혈 쿠데타인 카네이션 혁명으로 포르투갈에는 군부의 과도 정부를 거쳐 투표에 의한 민간 정부가 수립됐다. 2024.04.26 /사진=연합뉴스
각국 금융당국이 가장 싫어하는 상황이 미국 경제에 나타날 조짐을 보였다고 연합뉴스가 밝혔다.경제성장은 지체되면서 물가만 오르는 '스태그플레이션'이다.4월 25일(이하 현지시간) 발표된 미국 1분기 경제성장률은 연율 1.6%로 2년 만에 가장 낮게 나왔다. 지난해 4분기(3.4%)의 거의 반토막 수준이고, 시장 예상치 2.4%보다도 많이 낮다.경제성장이 부진하면 물가라도 둔화되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았다. 1분기 개인소비지출(PCE) 지표와 함께 전 분기 업데이트된 가격지수가 나왔는데 3.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4분기의 1
[앵커]지난 4월 3일, 대만 화롄 지역에 7.2 규모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이후 크고 작은 여진이 지금까지도 지속되고 있는데요.피해가 발생한 대만 화롄 지역 주민들은 전 세계 교회에 기도를 요청했습니다. GNA소식입니다.[기자]규모 7.2의 강한 지진이 지난 4월 3일 대만에서 발생했습니다. 1999년 규모 7.3 지진으로 2천명 이상이 사망한 이래 두 번째 강진입니다.기독교인으로 구성된 대만의 기도공동체는 지진 피해가 발생한 대만 화롄 지역을 위해 기도를 요청했습니다.여진이 지속되고 있는 혼란스러운 상황 속 하나님의 임재를 경
(시드니 AP=연합뉴스) 4월 25일 호주 국경일인 앤잭 데이(Anzac Day)를 맞아 상선대 출신 참전용사들이 시드니 중심가를 행진하고 있다. 앤잭 데이는 제1차 세계대전 갈리폴리 전투에서 용감하게 싸운 호주와 뉴질랜드 군인들을 추모하는 날이다. 2024.04.25 /사진=연합뉴스
(도쿄 AFP=연합뉴스) 4월 25일 한 남성이 일본 도쿄 시내에 설치된 외환 시세 전광판 앞을 지나가고 있다. 이날 엔·달러 환율은 달러당 155엔을 돌파하면서 3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024.04.25 /사진=연합뉴스
(뉴욕 AP=연합뉴스) 가자지구 종전을 요구하는 친팔레스타인 시위대가 4월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 있는 척 슈머 미 상원 원내대표 집 근처에서 서로 팔짱을 끼고 거리를 막아서고 있다. 이스라엘 등을 지원하는 미 정부의 안보 예산안은 지난 4월 20일 하원을 통과한 뒤 이날 상원 문턱도 넘었다. 2024.04.24 /사진=연합뉴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국립한글박물관(관장 김일환, 이하 한글박물관), 한국교육문화재단(이사장 이순모, 이하 재단)은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캐나다(4월), 튀르키에(5월), 독일·멕시코(6월), 베트남·필리핀(7월), 상해·인도(9월), 남아프리카공화국·스웨덴(10월) 등 10개국 해외 한국문화원에서 ‘한글 문화상품 특별전’을 개최한다.올해로 3년째를 맞는 ‘한글 문화상품 특별전’은 한류의 근간인 한글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과 수요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기 위해 2022년 1개국(프랑스), 2023년 4개국(카자흐스탄, 오사카
유럽 내에서 임신중지를 엄격하게 제한해 왔던 독일이 12주 이내 임신중지 합법화를 추진할 전망입니다.지난해 독일 연립정부의 주도로 출범한 재생산 자기 결정 – 생식의학 위원회는 지난 1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독일 정부에 전달했습니다.법학, 의학, 윤리학 등 전문가 18명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독일의 기존 법률이 국제 기준에 맞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하지만 임신중지가 실제 법률 개정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입니다. 야당인 기독민주연합과 기독사회연합이 임신중지 합법화를 반대하고 있고, 합법화되더라도 헌법재판소에 제소할 방침입
일본 정부가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봉납하고 참배한 것과 관련해 우리 정부가 입장을 밝혔습니다.외교부는 “일본의 과거 침략전쟁을 미화하고 전쟁범죄자를 합사한 야스쿠니 신사에 일본의 책임 있는 지도급 인사들이 또다시 공물을 봉납하고 참배를 되풀이한 것에 대해 깊은 실망과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이어 과거사에 관한 겸허한 성찰과 진정한 반성을 행동으로 보여줄 것을 촉구하면서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 발전의 중요한 토대임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고 덧붙였습니다.자료출처 외교부, ANNnewsCH
일본 정부가 거짓 기술을 포함한 중학교 교과서를 검정 통과시킨 것과 관련해 우리 정부가 시정을 촉구했습니다.외교부는 “역사, 지리.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관한 부당한 주장이 담긴 교과서를 일본 정부가 통과시킨 것에 강력히 항의한다”며 “독도에 관한 일본 정부의 어떤 주장도 수용할 수 없다”고 못 박았습니다.또 “위안부 피해자 문제와 강제 노역 문제 등 과거의 과오를 미화하는 내용으로 가득한 교과서를 용인한 것은 양국 관계 발전에도 역행하는 것”이라며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왜곡된 역사를 가르치는 무책임한 행
(뉴욕 AFP=연합뉴스) 뉴욕대 재학생들이 4월 22일(현지시간) 스턴경영대학원 교정에서 점거시위를 벌이고 있다. 최근 미국 대학가에는 가자지구 휴전 및 이스라엘과 거리두기를 촉구하는 시위가 확산되는 추세다. 컬럼비아대 재학생 100여 명에 이어 예일대생 50여 명이 잇따라 체포됐지만 반유대 시위는 전체 대학가로 번지고 있다. 2024.04.23. /사진=연합뉴스
방한한 클라우스 베르네르 요하니스 루마니아 대통령 부부가 지난 4월 22일 공동경비구역(JSA)을 둘러보고 있다. 2024.4.23 [유엔군사령부 페이스북 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연합뉴스
(라파[가자지구] 로이터=연합뉴스)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최남단 라파를 공습한 가운데 의료진이 4월 20일(현지시간) 사망한 임산부에게서 극적으로 생존한 신생아를 꺼내고 있다. 가자 민방위대에 따르면 전날 폭격으로 어린이 6명과 성인 여성 2명, 남성 1명 등 총 9명이 숨졌다. 2024.04.21 /사진=연합뉴스
연합뉴스에 따르면 팔레스타인 자치지구인 요르단강 서안의 주민들이 이스라엘군의 난민촌 공격에 대한 항의로 총파업에 들어갔다고 뉴욕타임스(NYT)가 팔레스타인 뉴스 통신사 와파(WAFA)를 인용해 4월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NYT는 이번 총파업으로 이날 지구 내 상점과 은행, 학교가 문을 닫았고 대중교통의 운행도 중단됐다면서 요르단강 서안의 모든 삶이 마비됐다고 전했다.팔레스타인인들은 지난해 10월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공격 이후 강화된 이스라엘의 탄압과 정착민들의 잇따른 공격에 맞서 여러 차례 파업에 들어간 바 있다.이번
태국 최대 명절인 ‘송끄란’ 축제 기간 200명이 넘는 사람이 숨졌습니다.태국 공중보건부에 따르면 송끄란 축제 기간 전국에서 교통사고로 206명이 숨지고 약 1,600명이 다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현지 언론은 “오토바이 사고가 전체 사상 사고의 83.8%를 차지했다”며 “과속과 음주 운전이 주원인”이라고 보도했습니다.자료출처 NBT WORLD, Global News
(뉴욕 EPA=연합뉴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회원국 대표들이 4월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팔레스타인의 유엔 정회원국 가입안에 대해 표결하고 있다.팔레스타인의 유엔 정회원국 가입안은 상임이사국인 미국의 반대로 부결됐다. 2024.04.19 /사진=연합뉴스
우리나라의 여권 파워가 8년 만에 가장 낮은 순위를 기록했습니다.2024 노마드 여권 지수에 따르면 우리나라 여권은 2021년을 정점으로 하락 전환해 올해 조사가 시작된 2017년 이후 가장 낮은 32위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한편 여권 지수 상위 그룹에는 스위스와 아일랜드, 룩셈부르크 등 북유럽 국가들이 자리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자료출처 NOMAD CAPITALIST
(우와지마 로이터·교도=연합뉴스) 4월 18일 일본 에히메현 우와지마에서 경찰들이 전날 밤 지진으로 발생한 잔해를 치우고 있다. 4월 17일 밤 11시 14분께 일본 시코쿠 해협에서 일어난 규모 6.6 강진으로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다. 2024.04.18 /사진=연합뉴스
(부에노스아이레스=연합뉴스) 지난 4월 16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북한 인권 상황 조명 및 개선을 위한 방안 모색 세미나가 열리고 있다. 2024.4.18 [주아르헨티나 한국 대사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연합뉴스
(하노이 AP=연합뉴스) 베트남을 방문한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4월 16일 하노이의 한 학교를 찾아 학생들이 아이패드를 이용해 학습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쿡 CEO는 동남아 지역에서의 투자를 확대하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베트남을 찾았다. 2024.04.17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