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은 청년 연령 기준을 18세 이상 39세 이하에서 45세 이하로 상향했다고 4월 26일 밝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저출생·고령화로 청년 인구가 줄고, 청년들의 사회 진출 시기가 늦어지는 데 따른 것이다. 청년 연령기준 상향을 골자로 한 '서천군 청년지원 기본 조례' 개정안은 지난 4월 24일 군의회에서 원안 가결됐다.서천 지역 18세 이상 39세 이하 인구는 지난해 말 기준 6777명이다. 개정 조례가 시행되면 각종 청년정책 대상은 9485명으로 늘어난다.황인신 인구정책과장은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사업별 대상자 범위를
아이들이 날씨 걱정 없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세종형 실내놀이터 2호가 4월 22일 세종시 조치원읍에서 문을 열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조치원읍 번암행복드림센터 2층에 꾸며진 이 놀이터는 지난해 12월 문을 연 세종형 실내놀이터 1호에 이어 두 번째 실내놀이터다.208㎡ 규모의 세종형 실내놀이터 2호는 시민 공모를 통해 조성 대상지를 선정하고 기본디자인 설계와 놀이터 조성 과정에 조치원읍 놀이터협의회가 참여하는 등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내부에는 어린이 제품 안전 인증을 받은 친환경 소재 그물 놀이기구와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우리아이 안심동행센터' 개소 2주년을 맞아 오는 18일부터 '병상돌봄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4월 17일 밝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성동구는 2022년 4월부터 이 센터를 운영하면서 맞벌이나 긴급 용무 등의 사유로 자녀의 병원 동행이 어려운 보호자를 대신해 돌봄 선생님이 아동의 병원 진료 과정을 동행하는 '아픈아이 병원동행 서비스'를 해왔다.이에 더해 이번에는 아픈 아이가 편안한 공간에서 회복할 수 있도록 병상돌봄 서비스를 한다. 공적 돌봄을 강화한다는 취지에서다.이를 위해 센터 내에 병상 침대와 놀이
4/14(포 포틴) 윈도우 출산 방과 후 돌봄 컨퍼런스가 해운대순복음교회에서 개최됐습니다.부산지역 목회자 및 주일학교 교사들이 모인 행사에서 4/14 윈도우 창시자 김남수 목사, 뉴욕재단 이사장 최완기 목사를 비롯한 전문가들이 ‘교회의 미래와 세계선교 전략’, ‘왜, 어린이인가?’ 등 다양한 주제로 강연했습니다.이번 컨퍼런스는 다음세대 어린이의 교육과 육아, 교회 돌봄에 대한 방법론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영상취재 문찬양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수도권 등에 1주택을 보유한 사람이 인구감소지역에 있는 공시가 4억원 이하 주택을 구입해도 1세대 1주택자로 인정돼 종합부동산세 등의 세제 혜택을 받는다.기획재정부는 4월 15일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인구감소지역 부활 3종 프로젝트'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사진은 21년 공주 구시가지 모습. 2024.4.15 [연합뉴스 자료사진] /사진=연합뉴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사회서비스협의회가 4월 1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회 앞에서 연 '돌봄노동자와 시민의 22대 총선결과 입장 발표 및 돌봄 정치 촉구 기자회견'에서 참가자들이 돌봄노동자 처우 개선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4.4.15 /사진=연합뉴스
울산시가 영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12세 이하 모든 아동을 대상으로 365일, 24시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책을 광역시 최초로 시행한다고 연합뉴스가 다.김두겸 울산시장은 4월 8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울산형 책임 돌봄' 사업 내용과 실행 계획을 발표했다.발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울산시립 아이돌봄센터 설립'과 '초등학생을 위한 지역 돌봄 강화' 등 2개로 구성된다. 먼저 울산시립 아이돌봄센터는 돌봄이 필요한 0∼12세 아동을 언제든지 맡길 수 있는 시설로, 오는 7월부터 운영된다.센터는 시민 접근성을 고려해
당진동일교회는 대한민국의 출산돌봄 바람을 일으키기 위해 2024 출산돌봄 실행 지도자 모임을 가졌습니다.당진동일교회 이수훈 목사는 “교회가 적극적으로 함께 나서 십자가 정신으로 출산돌봄 운동을 확산해 나가길 바란다”고 환영사를 전했습니다.이어 CBS 김진오 사장과 대구충성교회 최영태 원로목사를 비롯해 총 7명의 강사가 나서 출산돌봄을 위한 실제적 협력 방안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습니다.영상취재 정승귀
김태흠 충남지사가 4월 3일 충남도청에서 0∼2세 자녀를 둔 공무원의 주 1일 재택근무 의무화 등을 비롯한 충남형 저출생 극복대책을 발표하고 있다.2024.4.3 [충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연합뉴스충남도가 저출생 극복을 위해 2세 이하 자녀를 둔 직원에게 '주 1일 재택근무 의무화'를 시행하기로 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이는 공공부문에서는 처음 도입한 '주4일 출근제'라고 도는 의미를 부여한 것이다.김태흠 충남지사는 4월 3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충남형 저출생 극복 대책'을 발표했
서울시는 모든 가임기 남녀에게 임신위험 요인을 집중 관리해 주는 ‘남녀 임신준비 지원사업’에 2023년 참여자가 3만 명(2만 9402명)에 이르고 신청자가 늘고 있어 올해도 지속 추진하겠다고 3일 밝혔다. 서울시는 2017년부터 모든 가임기 남녀대상으로 사전 임신 위험요인의 조기 발견 및 치료를 위한 “남녀 임신준비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시는 최초로 사업을 시행한 2017년, 가임기 남녀 456명 지원을 시작으로 2018년 2437명, 2021년 9757명, 2022년 1만 7782명, 2023년 2만 9402명을 지원, 7
저출생으로 영유아 수가 3년 새 27% 감소하면서(2019년 43만 8000 명→2023년 31만 8000명) 문을 닫거나 폐원 위기에 처한 어린이집이 늘고 있다. 하루 1개꼴로 어린이집이 문을 닫으면서 2019년 동(洞) 별 어린이집이 평균 13개소였으나, 작년엔 10.4개로 감소했다. 올해 들어 감소세가 완화되고는 있지만, 영유아 가정에서는 어린이집이 없어지지는 않을지, 원아가 줄면 보육서비스 질이 떨어지지는 않을지 걱정이 큰 상황이다. 서울시가 저출생 위기 속 어린이집 폐원으로 영유아 가정의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작년
회사 내에서 눈치가 보여 육아휴직은 커녕 사직서를 쓰는 것이 현실이 된 중소기업 직원, 승진 불이익이나 단축근무 사용이 불가능해 임신을 미루는 직원 등 육아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이 아직도 많다.서울시가 아이를 낳고 기르기 좋은 근무 환경과 가족친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출산·육아지원 제도를 적극적으로 시행중인 기업에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서울시의 민간위탁과 일반용역 등 입찰 선정 시 가산점 적용해 우대하는 방식이다. 시는 육아휴직, 근로시간 단축 등 출산‧육아지원정책이 제대로 실현되기 위해서는 사회전반에 육아 친화적인 조직문화가
‘한국사회발전연구원(이하 ‘한사연’)’이 저출생 극복을 위한 ‘결혼 기금 2억 무상대출 100만 서명운동’에 나섰습니다.한사연은 ‘결혼적령기 남녀가 혼인 후 혼인신고 시 정부에서 2억 원을 대출해주고 6년 안에 2명 출산 시 전액 탕감해 준다’는 내용을 정책화하고자 지난해 8월부터 서명운동을 전개해오고 있습니다.한사연은 “지금의 상황은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 추진될 만큼 절박한 상황”이라며, “서명운동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저출생 극복 ‘서명운동’ 전개자료제공 한국사회발전연구원영상편집 정지은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과 이동근 한국경영자총협회 상근부회장이 3월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경총회관에서 열린 저출산 대응 경제단체 민관 협의체 출범식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마친 뒤 자리로 향하고 있다. 2024.3.27 /사진=연합뉴스
서울시가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출산,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의 커리어 재도약을 위해 직업교육훈련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변화하는 고용환경에서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로 새출발할 수 있도록 경력보유여성에게 IT, 콘텐츠 등 미래 유망직종에 대한 교육을 강화한다. 올해 총 73억 원을 투입하며, 166개 과정을 개설해 총 3234명을 지원한다.여성의 경제활동 참여가 활발해지면서 30대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이 71.7%에 이르지만, 자녀를 둔 기혼여성 10명 중 6명은 경력단절을 겪고 있다. 서울시 경력보유여성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총회 다음세대목회부흥운동본부가 한국교회 저출산 극복을 위한 헌신 예배와 기도회를 진행했습니다.헌신 예배는 광주중흥교회 김성원 목사, 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 김철영 목사 등 저출산 관련 전문가들의 강의와 기도로 진행됐으며, ‘출산사명’, ‘돌봄시설 입법화’ 관련 주제가 다뤄졌습니다.광주전남권역 기도회 이후 부산 경남 권역, 제주 권역 헌신 예배와 기도회가 이어지며 오는 5월 19일을 생명존중주일로 삼아 각 교회에서 기도회를 진행할 예정입니다.영상취재 이주연
서울시는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 일환으로 저출생 위기 속 탄생의 소중한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고 아이 키우는 가족을 응원하고자, 4월 18일까지 ‘2024 서울엄마아빠 행복한 순간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작년에 이어, 아이를 낳고 기르는 것이 녹록지 않은 현실에서 우리 주위 보통의 엄마아빠가 자녀 출산·육아 과정에서 본인이 직접 경험했던 행복의 순간을 공유, 탄생의 가치를 재인식하고 양육자 존중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올해는 ‘위대한 동행, 행복한 다둥이 가족’이라는 주제로 서울에 주소지를 두고 초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3월 25일 도청에서 ‘저출생과 전쟁 대책·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저출생 극복 사업에 재정을 과감히 선제적으로 투자하라”고 주문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그러면서 “저출생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관련 제도를 현실에 맞게 다 고쳐야 한다”며 “기존 규제와 제도를 뛰어넘어 현장에서 저출생 사업을 신속히 집행할 수 있도록 도청 신도시를 규제·제도에 구애받지 않는 특구로 빨리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출산, 돌봄, 결혼 등 각 분야에서 도민 불편 사항을 접수해 정책에 반영하라"고 지시했다.연합뉴스에 의하면 도는 5
서울시가 저출생 극복을 위해 기업의 출산·양육친화적 문화를 만들기 위한 노력과 참여를 이끌어내고 이를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지표 마련에 나선다.오세훈 서울시장은 3월 25일 중구 서울시청에서 인구구조 변화가 가져올 미래를 예측하고 대응 방안을 연구하는 기관인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의 정운찬 이사장과 ‘저출생 극복, 아이 키우기 좋은 기업 확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연합뉴스가 밝혔다.협약에 따라 서울시와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은 기업의 저출생 극복 노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도구인 가칭 ‘인구위기 대응 K-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저출산(저출생) 문제 해결에 나서고 있는 한덕수 국무총리가 3월 21일 오전 충북 진천군 백곡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백곡면 돌잔치에 참석, 축하 선물로 모자를 아기에게 씌워주고 있다.이번 돌잔치는 백곡면 전체에서 3년 만에 열리는 것으로 이 면에서 작년에만 오늘 돌을 맞은 김율 아기를 포함 4명의 아기가 태어났다. 2024.3.21 /사진=연합뉴스